델 토로의 셰잎 오브 워터 이후 4년만에 내놓은 작품. 왜 이거 나온 줄도 몰랐을까.
과거를 숨긴 주인공 스탠. 우연히 유랑단에 들어가 일하며 사람의 마음을 읽고 사기치는 기술을 배움.
기거서 사귄 여자 몰리와 함께 도시로 떠나 같이 쇼 성공시키며 자리 잡음.
어느 날 찾아온 상담사 릴리스. 스탠은 상담사를 꼬드겨 더 큰 거물들을 노림.
거물을 낚게 되지만 거짓말은 점점 커지고, 마지막으로 거물을 설득시키기 위해 몰리와 유령쇼를 계획하지만 거짓이 들통남. 모든 게 무너질 위기에 처한 스탠은 거물과 경호원을 죽임. 몰리와도 헤어지고 상담사를 찾아가 맡겨둔 돈을 찾아 떠나려고 함. 하지만 상담사도 보통 여자가 아니었고, 스탠을 무너뜨리려고 함정을 파놓음. 그녀에게 귀에 총 맞고 도망.
도망자, 노숙자로 살아온 세월이 흐른 후 스탠은 한 카니발을 찾아가 자기가 독심술 재주가 있다고 하며 일자리를 구함.
하지만 냄새나는 부랑자는 안 받아주니 꺼지라고 말하는 단장. 떠나려는 스탠에게 단장이 geek 자리를 제안함.
스탠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실성한 듯 웃다가 눈물을 흘리며 작품 끝.
브래들리 쿠퍼. 다시 보게 됨.
초반 빌드업 구간이 지루한 게 단점.
후반부는 괜찮음.
기예르모 델 토로 특유의 기괴한 시각적 요소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많지 않음.
출연진들 굉장히 화려함.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받은 셰잎오브워터 이후 4년 기 모은 델 토로의 작품이라 배우들이 그냥 대본 들어오는대로 다 수락했나 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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