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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Thompson vs. Holland

fight night 치고 카드들이 짱짱해서 기대한 이벤트. 

 

 

니코 프라이스 v 필립 로. 웰터급. 

치열한 타격 공방이었지만 필립 로가 우세를 가져가다가 3라 ko승. 

 

 

에릭 앤더스 v 카일 다우카우스. 미들급. 

얘랑 형 크리스랑 미들 헤비의 신성들이었는데 둘 다 급속도로 거품 꺼짐. 한국어 자막도 갑자기 다커스로 바뀜. 

타격으로 에릭 앤더스가 압살하며 ko승. 

 

잭 허머슨8 vs 로만 돌리체. 미들급. 

브런슨이 허머슨이랑 붙기로 돼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빤쓰런 침. 

허머슨 경기는 많이 안 봤는데 그냥 노잼 무색무취로 각인됨. 

이번엔 그래도 재밌게 짐. 카프 슬라이스 묶여서 파운딩 맞다가 tko패. 

 

타이 투이바사4 v 세르게이 파블로비치5. 헤비급. 

왜 이 매치업이 메인도 코메인도 아니고 하도안, 맷 슈넬 매치보다 앞에 배정됐는지 모르겠음. 

둘 다 데릭 루이스를 빠따로 떄려잡고 떡상. 치열한 난타전이 나올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세르게이가 우월한 리치와 정확도, 힘을 타격으로 보여주며 투이바사를 압살하며 1라 ko승. 

투이바사도 처음 교환에서 크게 밀리고 얻어맞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서 받아치기 모드 시작했지만 파블로비치의 정확하고 냉철한 돌주먹에 사망. 

아스피날이 헤비급 돌풍이라고 생각했는데 블레이즈 전에서 인자약으로 판독이 됐고, 세르게이가 갑자기 탑컨텐더로 치고 나오게 됨. 그럼에도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고 봐서 한 번 더 싸운다면 블레이즈나 가네랑 싸우게 되지 않을까. 

미오치치, 존스, 은가누는 대체 언제 싸울 건지.

 

마테우스 니콜라6 v 맷 슈넬7. 플라이급. 

플라이급은 모레노도 피게레두도 관심 없음. 

니콜라가 2라 ko승. 

 

브라이언 바버레나 v 하파엘 도스 안요스. 웰터급. 

피지에프에게 지고 웰터급으로 월장한 하도안. 

바버레나와 난타전으로 붙어주지 않고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 1~2라 내내 압도하며 2라 rnc 승. 

 

스티븐 톰슨6 v 케빈 홀랜드. 웰터급.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든 톰슨. 직전 경기에서 벨랄 무하메드에게 레슬링으로 압살 당함. 은퇴 전에 최대한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노후 자금을 떙기려고 샤브캇 같은 딱 봐도 킬러 초신성들은 피하고 ufc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홀랜드를 픽함. 웰터로 체중을 내리고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저번에 치마예프랑 급하게 잡힌 경기에서 레슬링으로 압살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홀랜드. 

둘 다 스탠딩 타격 전문가지만 그래플러들에게 약한 선수. 

 

예상대로 볼 만한 타격전이었지만 홀랜드가 약간은 승부조작 느낌으로 봐주면서 대충 한 느낌. 탑포지션 점유하면서 굳힐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포기하고 스탠딩 싸움 신청. 확실히 미들급 출신이라 그런가 웰터 타격 전문가 톰슨보다 훨씬 크고 길고 강했음. 그러다 오른쪽 주먹에 부상이 생겨서 한 팔로만 싸우다가 구석에 몰려서 톰슨한테 처맞기 시작. 

4라 끝나고 의사가 말린 건지 코치진에서 말린 건지 tko로 게임 끝나서 톰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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