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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스타워즈: 안도르 시즌1 Star Wars: Andor S1 , 2022

 디즈니+에서 나올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나은 건가. 제작진들이 돈도 신경도 많이 쓴 티가 남. 

 

로그원의 주역 중 하나인 카시안 안도르가 어떻게 반군에 합류하게 됐는가 이야기. 

 

 

1주에 한편씩 끊어나와서 전혀 몰입 안 됨. 

로그원도 본 지 오래되고 인상적이지도 않아서 거기에 나왔던 인물들의 이야기는 대체 왜 나오는지 의문만 듦. 

특히 반군 몰래 지원하는 정치인 가족이랑 제국쪽 남녀 간부 둘. 얘네도 로그원에 나온 애들인가? 

 

안도. 처음엔 반군에 큰 관심 없었음. 반군을 돕는 의뢰를 맡아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성하고 돈을 챙겨 빤쓰런. 그러다 제국의 감옥에 억울하게 갇힘. 형량 끝나도 못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동료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탈옥. 

자기 양엄마 죽어서 장례식 한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옴. 안도 엄마의 장례식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서 현지인들의 폭동 시작. 제국의 작은 균열의 시작. 안도는 자신을 처음에 반군에 끌어들인 루선 레일을 찾아가 반군에 끼워달라고 말하며 작품 끝. 

심심하게 끝나서 마지막화인 줄도 몰랐음.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랑 다르게 진짜로 죽는 애들 나오기도 함. 

보통 스톰트루퍼들은 그냥 허수아비인데 얘네들이 쏜 총에 누군가가 맞으면 진짜로 죽는 연출. 

인형극 놀이가 아니라 제국 내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과정을 연출한 건 좋았음. 감옥 연출도 괜찮았고. 골룸 아저씨 실사 연기도 잘함. 

 

 

마지막화 쿠키 영상으로 데스스타. 

 

시즌 2가 확정이라고 함. 

 

그래서 이렇게 심심하게 끝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