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 거/드라마

헤일로 시즌1 Halo S1 , 2022

유명한 비디오게임 원작의 실사 드라마. 

 

헤일로 시리즈는 한 번도 안 해봤지만 이름은 많이 들어봄.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fps게임이라는 것 정도. 초록색 수트 입은 애가 마스터치프라는 것 정도. 

 

이 작품의 세계관이나 이야기가 어떤 건지 전혀 모르고 봤는데 첫 화만 볼 만했고 이후는 굉장히 지루하고 어설픔. 

 

우주 묘사 자체는 나쁘지 않음. 돈 많이 쓴 티도 나고. 

 

각본은 굉장히 지루함. 인간 병기로 길러진 스파르탄들의 리더 마스터치프 존. 외계인들에게 학살 당하는 중인 한 반란군 마을에 파견되고 거기서 웬 고대 프로토스 유물 같은 것에 손을 대고 잊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며 혼란스러워함. 

감정을 억제하는 장치도 자기 몸에서 스스로 제거하고 점점 인간적으로 변하는 과정. 

일단 얘가 주인공인데 캐릭터 발달이 너무 미흡함. 대체 얘가 왜 특별한 건지도 모르겠고 관심도 안 가고. 

 

또 다른 주인공으로 관 하. 한국계 설정이라 한국말도 조금 나옴. 대충 usnc인가 뭔가 하는 우주 연합에 반기를 든 반군 리더의 딸인데, 외계인들한테 다 쓸리고 혼자 남아서 마스터치프가 데려감. 

치프는 얘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유물과 접촉한 이후로 혼란을 겪으면서 인간적인 감정이 싹트고 애를 구해서 자기 친구한테 맡김. 

 

 

4화까지 보고 접음. 

 

익스펜스인가 그거랑 비슷한 느낌. 

 

시각적으론 인상적인데 알맹이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