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넷플 실사화 나와서 그거 보기 전에 대충 원작 느낌이라도 보고 싶어서 봄.
원작 TV 애니메이션이 진짜라던데 에피가 26개. 그거 다 못 볼 거 같아서 극장판 봄.
세계관이랑 캐릭터는 공유하는데 원작에 안 나오는 에피소드.
대충 화성 도심 한복판에서 생화학 테러가 발생.
우주의 현상금 사냥꾼인 카우보이들 중 하나인 비밥호의 선원들이 그 현상금을 노리고 추적하는 이야기.
원작을 안 봐서 그런가 캐릭터들도 낯설고 세계관 설명도 불친절.
폼 잡고 허세부리는 대사들만 잔뜩.
악당의 동기나 범행 방법도 난해함.
작화는 평균 이상이긴 한데 각본이 너무나 구림.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실사화에 대한 기대까지 철저하게 부숴짐. 좀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거를 듯.
결국 마지막에 악당의 나쁜 계획을 주인공이 막은 거 같긴 한데 어떻게 막은 건지 모르겠음.
주인공 이름이 비밥인 줄 알았는데 스파이크 스피겔.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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