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s play in

과거에 비해 굉장히 빡빡한 일정. 마음에 듦. 8강~4강~결승 텀은 여전히 마음에 안 듦.

a조는 무난히 lng가 압살.
한화가 lng에 괜찮게 우위를 점하며 갔지만 팀적인 합에서 부족함을 드러내며 역전패. 데프트 폼이 많이 안 좋음. 탑 모건은 그럭저럭 잘 버팀. 윌러는 신인이라 긴장을 많이 한 느낌. 초비는 여전히 이기적으로 자기 성장만 할 뿐 팀을 돕진 않음.

그래도 b조 3위로 온 byg는 무난히 제압. 비욘드게이밍 미드 마오안이 도박 관련 밴픽 유출이 드러나며 한화전 직전에 정지 먹어서 서브 탑 레이너인 pk가 미드로 등판한 것도 영향이 큼. 도고는 괜찮게 해서 다음 시즌에 lpl오 가지 않을까.

중남미의 인피니티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전패. 예전엔 호세디오도가 가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걔가 북미 lcs로 떠나고 남음 애들이 힘을 못 씀. 화이트로터스도 되게 오래 본 것 같은데.

브라질 cblol의 레드도 아쉬움. 열정적인 fan들이 많은데 성적이 안 나옴. 그래도 이번엔 brtt같은 고인물들 없이 새 얼굴들 나와서 가능성은 보여줌.


b조는 dfm이 이변을 일으키며 1위 진출. 스틸이 일본 로컬이 되면서 고대했던 3한국인 로스터 가동. 항상 ljl팀 응원했는데 볼 때마다 너무 못해서 아쉬웠는데 몇 년 간의 도전 끝에 결국 조별에 안착. 저번 msi에서 코치인 카주를 넣은 로스터로 c9을 한 번 꺾고 담원도 꺾을 뻔했도르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이번에 성공.
예전 이 팀은 세로스가 직스, 하이머딩거 같은 메타에서 많이 벗어난 수동적인 픽을 선호해서 발암이었는데 아리아로 바뀌면서 정글에까지 안정감이 더해짐. 아리아는 당장 한국 와도 중위권은 비벼볼 수 있을 듯.
유타폰도 발암이었는데 저번 msi부터 기량이 발전한 게 보임. 여전히 아쉬운 실수가 군데군데 있지만.
에비는 챔프폭이 아쉬움. 나르 선호하는데 이제 너무 많이 너프돼서 힘을 못 씀. 그애도 우르곳은 여전히 위협적. 나르 세트 우르곳 밴 되면 과연 어떤 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

c9는 무난히 4승으로 진출하나 했는데 마지막 판 uol에게 덜미를 잡히고 타이브레이커에서 이미 이겼던 dfm에게 복수를 허용하며 2위. 반대조에서 올라온 오세 출신의 피스는 무난히 제압.
멤버는 괜찮은데 합이 많이 안 맞음. 바텀도 항상 불안하고. 스벤이 많이 늙음. 퍽즈도 예전 느낌 전혀 안 남. 늙어서.

uol은 작년 플레이인 압도적인 모습으로 나을 낚았는데 이번엔 플레이인부터 처참한 모습. 멤버도 바텀만 바뀐 거 같은데 엄청 무력해짐.
예전 바텀이 스웨인, 직스 같은 거 꺼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걔 공백이 큰가?

터키의 갈락타사라이. 첫날 2승으로 가볍게 출발. 이후에 다 지고 34위전도 져서 탈락.
크레이지가 폼이 좋음. 볼룰루는 작년 갱맘이 코치로 있던 페네르바체에서 아르뭇기, 카카오, 눈꽃과 함께 매드를 떨어트린 그 친구.
그땐 너무 못해서 세트 같은 거만 함. 그것도 못해서 응원하던 나에게 암 선물.
이번엔 기량에 좀 발전했지만 여전히 아쉬움. 얘가 터체미인가?
얼라이브는 과거 챌코시절 담원에 있었다고 함. 이 팀에서 가장 못함.

그룹 완성.
a는 무난히 담원 fpx 둘의 맞대결에서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다. 칸의 마지막 불꽃이 결실을 맺기를 바람.
로그나 c9도 변수를 일으킬 가능성이 없진 않음.

b도 무난히 edg t1. dfm이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거 다 쏟아냈으면 좋겠음. 잃을 거 없는 언더독.
100도둑은 북미팀이라 기대가 안 됨.

c는 모르겠음. 일단 msi 챔프인 rng가 강해보이긴 한데 다른 팀들도 만만해 보이진 않음. 피싸개도 msi에서 저력을 보여줬고.
굳이 걸라면 rng fnc.

d도 역시 예측 불가.
tl이 그나마 북미팀 중 가장 8강 희망 있어 보임.
개인적으로 tl 젠지 희망.
매드는 lec 1시든데 그냥 약해 보임.
젠지도 좆밥 느낌인데 체급차로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예상함. 그래도 lck팀이라 조별에서 탈락할 거 같진 않음.
tl이 못 해내면 lng가 올라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