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재밌게 했던 시리즈.
당시 집에 컴퓨터도 인터넷도 없어서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우체국 컴퓨터에 이게 깔려있어서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난다.
이거 언제 한번 끝까지 깼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언제인지 모르겠음. 군대 가기 전인가 후인가.
오랜만에 옛 생각이 나서, 그리고 2020년 HD 리마스터 버전도 나왔다길래 해봄.
지금 다시 하려니까 너무 불편하다. 그래픽도 너무 후지고 특히 조작이 너무 불편함. 대원들 단축키도 제멋대로 지정돼있고 명령 내리고 움직이고 저장, 불러오기, 도움말, 화면 전환 등등 불편한 게 너무 많음.
두 번째 맵 도둑이랑 나타샤로 잠입하는 데에서 짜증나서 꺼버림.
가장 불편한 게 특히 화면 전환. 같은 장르의 쉐도우 택틱스를 경험해봐서 그런가 진짜 너무 불편하다.
게임도 너무 불친절함. 뭐가 되고 안 되는지 직관성 엄청 떨어짐.
원래 1~3편 다 해보려고 했는데 접어야겠다.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는 걸로.
'게임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섀도우 택틱스: 아이코의 선택 Shadow Tactics: Aiko's Choice , 2021 (0) | 2023.01.24 |
---|---|
오리와 도깨비불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 2020 (0) | 2021.04.24 |
오리와 눈먼 숲 결정판 Ori and the Blind Forest Definitive Edition , 2016 (0) | 2021.04.20 |
사우스 파크: 프랙처드 벗 홀 South Park: The Fractured But Whole , 2017 (0) | 2021.03.31 |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 , 2014 (0) | 2021.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