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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Rodriguez vs. Waterson

 

메인 이벤트였던 TJ 딜라쇼 vs 샌드하겐 경기는 취소됨. 원인은 부상이나 딜라쇼의 약물 적발로 예상됨. 딜라쇼는 챔프 출신인데 약물로 인해 타이틀이 박탈된 전과가 있음. 

대신에 웬 처음 보는 여자 선수들이 메인 이벤트로 올라감. 워터슨 vs 호드리게스. 

 

 

 

박준용 vs 타폰 은추크위. 미들급(-84kg).

UFN 프렐림 경기는 안 보려고 했는데 박준용 나와서 봄. 

난 한국인 선수가 정찬성, 정다운밖에 안 남은 줄 알았는데 은근히 몇 더 남아있었다. 

수영 선수 출신에 MMA는 되게 뒤늦게 배우기 시작했는데 러시아 쪽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UFC까지 옴. 

상대 근육 때문에 굉장히 세보였는데 박준용이 타격은 스텝으로 거리 유지하면서 난타전은 피하면서 잽으로 이득 봄. 

3라운드엔 테이크 다운 성공 후 확실하게 계속 눌러놓고 파운딩으로 상대 얼굴을 피로 물들임. 마무리 못한 게 아쉽다.  

로블로 두 번에 눈 찔리기도 한 번 당해서 포인트 뺏어옴. 판정으로 박준용 승. 

심판 한 명이 무승부를 줘서 약간 논란.

 

 

필 허스 vs 카일 다우카우스. 미들급(-84kg).

필 허스의 판정승. 노잼.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vs 그레고르 길레스피. 라이트급(-70kg). 

주짓떼로 vs 레슬러. 처음엔 레슬러 길레스피의 테이크다운 시도가 번번히 막힘. 그라운드로 끌고 가도 페레이라가 계속 서브미션 시도를 하고 포지션을 바꾸면서 금방 빠져나옴. 1라운드는 페레이라의 우세. 

2라운드에도 계속되는 길레스피의 무지성 테이크다운 시도. 잘 빠져나오던 페레이라도 체력이 방전됐는지 불리한 포지션을 내주고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된 파운딩에 저항하지 못해서 TKO. 

 

그린 vs 델리마. 헤비급(-120kg).

델리마는 라헤급에서 개체에 여러 번 실패하고 억지로 증량해서 헤비급으로 올라옴. 

경기는 3라운드 내내 델리마가 테이크다운 성공 후 그린을 밑에 눌러놓음. 그린은 키가 2미터 넘는데 리치, 타격으로 전혀 이득 못 보고 계속 넘어지고 밑에 깔려서 별 저항 못함. 

델리마가 파운딩으로 큰 데미지는 못 줬지만 무난한 판정승. 노잼. 

 

 

닐 매그니 vs 제프 닐. 웰터급(-77kg).

나름 둘 다 랭커인데 쌉노잼. 닐 매그니는 주로 10위권 진입 문지기로 활약한다고. 타격이나 그래플링이나 둘 다 별로 같은데 체력이 좋아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게 강점이라고. 

판정으로 닐 매그니 승. 쌉노잼. 

 

도널드 세로니 vs 알렉스 모로노. 웰터급(-77kg).

세로니는 원래 라이트급에서 뛰던 선순데 이번에 월장. 왜? 

1라운드 TKO로 모로노 승. 세로니 그냥 카운터 씨게 한 번 맞더니 정신 못차리고 계속 맞다가 전투 의지 상실. 

세로니 이름 어디서 몇 번 들어본 거 같은데 이렇게 형편 없는 선수였나. 

 

 

마리나 호드리게스(6) vs 미셸 워터슨(9). 플라이급(-57kg).

오늘의 땜빵 메인 이벤트. 둘 다 스트로급에서 랭컨데 왜 월장해서 경기하는 건지. 땜빵이라 그런가 아니면 여성부 선수풀이 얇아서 그런가. 

키와 리치의 이점을 활용해 호드리게스가 시종일관 압박. 클린치 싸움에서도 무에타이 근본의 호드리게스가 가져감.

4라운드만 워터슨이 테이크다운 성공 후 눌러놓고 파운딩으로 따냄. 

호드리게스 판정승. 여성부 치고는 거칠고 수준 있는 경기였지만 여전히 시원시원하지 못해서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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