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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이어즈&이어즈 Years & Years , 2019

평이 좋아서 봄. HBO랑 BBC가 공동 제작. 

 

블랙 미러랑 비슷함. 가까운 미래의 뒤틀린 세상. 

 

트럼프 재선 성공. 그 뒤를 이어 펜스가 이어받음. 시진핑, 푸틴 종신 독재. 미국이 중국과 영토 분쟁으로 중국에 핵 발사. 영국이 미국에 제재를 가하고 세계적 경제 위기. 고립주의. 동성애. 난민. 기후 변화. 기술 발달. 

그 변화의 한복판에 있는 한 가족 이야기. 

금융 전문가, 히피 사회운동가, 동성애자 공무원, 장애 미혼모 등. 한 가족에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모여있음. 

 

상당히 PC함. 영국 영어는 이제 들으면 너무 불편함. 지루했음. 

 

편당 한 시간 가량의 분량에 총 6에피. 

 

 

마지막에 라이언스 가족이 힘을 합쳐 수용소를 폭로하고 무너뜨리는 데 성공. 비비언 룩이라는 정치인이 운영하는 곳. 난민, 정적들을 가둬두는 곳. 보어 전쟁 때 수용소에서 모티브. 

 

비비언은 체포됨. 

이디스는 방사능 피폭 때문에 죽어가다가 의식을 데이터베이스로 옮기고 트랜스휴먼이 됨. 사랑이 인간의 본질이라고 말함. 

가족들이 다 할머니 집에 모여서 트랜스휴먼이 된 이디스가 시뇨르에 접목됐는지 확인하면서 작품 끝. 시뇨르는 아마존 알렉사 같은 인공지능 비서. 

 

 

 

블랙 미러 시즌1 에피1에서 돼지랑 섹스하는 영국 총리 역으로 유명한 로리 키니어가 스티븐 역. 

 

정치인 역으로 엠마 톰슨. 러브 액츄얼리, 해리포터 시리즈의 트릴로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