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10.24 패치 노트

프리 시즌 첫 패치. 

 

 

- 정글에서 악명이 높은 아무무, 헤카림 하향. 둘 다 하향까진 필요 없다고 보는데, 아무무는 확실히 아무나 잡아도 대충 붕대 던지고 비벼도 괜찮은 승률이 나올 정도. 새로 나온 템들과 시너지가 좋다. 

 

헤카림은 이제 E가 예전 버프 전으로 돌아감. 거기에 패시브 이속 비례 공격력 증가도 하향 먹음. 더 이상 할 이유 없음. 

- 케일, 사미라 하향. 

 

케일은 바뀐 내셔랑 궁합이 잘 맞음. 정글 에코도 선 내셔 가는 거 같던데. 

 

사미라는 근접 공격력이랑 에어본 능력 하향. 에어본 호응 능력은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애초에 챔피언 처음 나올 때부터 이렇게 사정거리 짧은 원딜이면 아예 라인전에서 뚜드려맞고 버틸 수가 없어야 하는데 기본적인 스펙이 너무 사기로 나와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날아다니는 챔피언이 됨. 깡스탯을 좀 더 하향하거나 콤보 최대 스택을 1~2 늘리고 E 킬관여 초기화 삭제해야 함. 

 

 

- 트린 상향. 지금도 장인들은 꿀 빠는 중인 거 같은데 더 좋아진 듯. 

 

- 바루스 변경. q로 역병 터트릴 때 쿨감 사라지고 충전 시간에 따라 데미지 증가. w 깡딜 낮아지고 이제 스택에 따라 터트릴 때 기본 스킬 쿨감. r 투사체 속도 조금 느려짐. 

얘는 궁극이 워낙 강력한 cc라서 조절을 잘해야 함. 

 

- 야스오, 요네 구인수로 사기 못 치게 매커니즘 변경. 이제 그 치명타 두 배로 적용되는 패시브가 구인수 사면 안 먹히게 됨. 

 

 

- 아이템. 

 

몰왕 하향. 이게 숨은 사기템이었나. 가는 사람 한 명도 못 본 거 같은데. 가격도 오르고 성능도 낮아져서 이제 아무도 안 쓸 듯. 

 

악마의 포옹 하향. 초당 1.5%에서 1.2%로. 이건 사실 아무무 전용템 아닌가. 아무무 너프 먹으면 굳이 이 템이 너프 먹을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월식 하향. 지금도 구려 보이는데 근접, 원거리 둘 다 쿨다운 너프 먹어서 이제 절대 안 갈 듯. 특히 원거리는 이제 절대 안 감. 쿨 16초 누가 씀. 

 

우주의 추진력, 정수 약탈자 미미한 상향. 

 

크라켄 학살자 상향. 대놓고 탱커들 조질 때 이거 쓰라고 밀어줌. 

 

AP템들 대거 하향. 리안드리, 리치베인, 루덴, 내셔의 이빨, 밤의 수확자, 마법공학 로켓 벨트, 균열 생성기. 

벨트는 pbe에서 이속 증가량 너프 먹은 것까진 안 오고 깡딜만 너프 먹음. 

리안드리, 루덴 가던 메이지들 타격 큼.

밤수는 이제 쓸 이유 없음.

리치베인, 내셔 이빨, 균열 생성기는 여전히 쓸 만해 보임. 

 

유령 무희, 자객의 발톱 상향. 

유령 무희는 가격이 200원이나 싸지고 패시브 지속 시간도 늘어나서 킨드 같은 원딜들한테 좋아 보인다. 

자객의 발톱은 사실상 렉사이 전용템인데 이 정도 미미한 상향해도 렉사이 자체가 구려서 별로로 보임. 액티브 사거리를 대폭 늘려주든가 해야 함. 

 

독사의 송곳니 보호막 추가 데미지 상향. 

 

여신의 눈물 계열 아이템 상향. 이제 기본 제공하는 마나가 늘어서 라이즈, 카시 같은 애들이 좋을 듯. 

 

 

- 미드 하향. 

 

이게 10.23에 이미 적용됐는데 패치 노트에 빠트렸다고 한다. 이거 체감한 애들 거의 없을 텐데. 원효대사 해골물. 

미드 대포 미니언이 주는 골드 10 감소에 미드에선 대포가 포탑 칠 때 공속 30% 상향. 

 

 

- 아이템 직관성 상향. 기본에 너무 조잡했음. 최소한 기존에 존재하던 아이템은 원래 쓰던 아이콘으로 되돌리면 안 되냐. 특히 신발들. 

 

 

 

이런 정기적인 패치 노트 사이에 누락된 핫픽스도 실었으면 좋겠다. 정기 패치 노트만 보면 놓치는 게 너무 많아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