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과 바다│Young Woman and the Sea , 2024
2024. 7. 25.
평이 괜찮길래 봄. 20세기 초 영국해협을 최초로 건넌 여자 트루디의 전기 영화. 남자는 이전에 성공. 여성에 대한 차별 때문에 수영을 하기도 쉽지 않았고, 수영 선수를 한다는 건 더 말이 안 되던 시기. 그래도 어머니의 지원을 받아 꿋꿋이 수영 강습을 받으며 미국 대표로 뽑혀 파리 올림픽에도 나가지만, 동메달 하나 따는 데 그침. 그 당시엔 동메달은 메달로도 안 쳐줬나 왜 모두가 그렇게 실망하는 건지. 아무튼 이후로 절치부심해서 영국해협을 건너겠다는 도전을 하게 됨. 첫 시도엔 질투한 코치가 술인지 약인지 먹여서 실패.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 해서 횡단에 성공 후 금의환향하며 작품 끝. 너무 뻔함. 당시 성차별이 뭐 큰 장애라도 되는 것처럼 설정하는데 별로 고생하지도 않음. 연출,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