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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A Shop for Killers , 2024

 

듣도 보도 못했는데 최근에 나왔고 평이 좋아서 궁금해서 봄. 

 

소설 원작. 킹스맨, 존윅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듯. 뭐가 새로운 장르의 탄생인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지안은 삼촌 밑에서 자람. 

삼촌이 죽은 후 어느 날 삼촌이 숨겨온 비밀을 알아내기 시작. 동시에 알 수 없는 세력들이 지안이 물려받은 삼촌의 집을 덮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일단 이렇게 깔아놓고 계속 과거 얘기로 배경 설명. 

 

삼촌은 웬 비밀 용병단 소속. 알고 보니 그렇게 착한 애들이 아니어서 나쁜놈 하나 담그고 조직 나왔는데, 담근 놈이 안 죽고 살아돌아와서 복수 시작. 지안 부모님이나 할머니 죽은 것도 다 악당들 짓이었음. 

 

아무튼 지안이 동료들 도움 적절하게 받고 다 물리침. 지루함 그 자체. 

대충 사태 마무리 짓고 난장판 정리하나 싶다가 다음 날 앛미 등장한 택시에서 내리는 삼촌. 서로 보고 미소 지으며 작품 끝. 뭔가 후속 시즌 떡밥인데 절대 안 볼 예정. 

 

 

 

1차원적 캐릭터들과 어설픈 액션의 향연. 

한국에서는 총을 쓰면 안 돼. 미국에서 총 말고 다른 연장 쓰고 싶어도 못 쓰는데. 

주인공은 백발백중. 악당들은 스톰트루퍼. 

주변 캐릭터들 관심 하나도 안 감. 

 

 

김혜준. 비슷한 인상의 다른 배우인 줄 알았음. 킹덤에서 악녀 역을 맡음. 단발로 자르니까 인상이 달라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