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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다큐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 Taylor Swift The Eras Tour , 2023

 

콘서트 하나 통째로 제작. 

 

지금 전 세계 가요, 공연 시장의 1인자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압도적인 흥행력. 

 

코로나 이후 괴물 같은 작업량을 보여줌. 재녹음 앨범도 있지만 정규도 엄청나게 던짐. 

 

 

퍼포먼스는 약함. 춤 추면서 하는 보컬도 되게 불안정하지만, 역시 그냥 가만히 서거나 앉아서 기타 튕기면서 하는 노래는 안정적. 

 

젊은 미녀 컨트리 가수로 데뷰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아이콘이 됨. 

 

 

약 3시간 분량의 공연을 자기 곡으로 꽉꽉 채울 수 있는 가수. 

 

 

 

원래 앨범 낼 때마다 앨범 제목이랑 동명의 투어를 돌았는데, 이제 그냥 모든 활동 eras를 통틀어서 종합선물세트 공연. 

 

 

저 어마어마한 공연장에 제일 꼭대기층까지 사람이 꽉꽉 들어찬 것도 놀라운데 이 정도 흥행력을 몇 년 간 쉬지 않고 유지 중. 무대 뒤쪽으로 넘어간 듯한 관객석도 보이는데 거기 사람들은 무대 정면은 못 보고 뒷모습만 봐야 하는 건가. 

 

 

한국에서 공연해도 이틀 정도는 잠실주경기장 꽉 채울 거 같은데. 어디 기사를 찾아 보니 잠실주경기장이 리모델링 중이라 공연할 곳이 없어서 못 온다고도 함. 5만명 이상 관중이 와야 하는 규모의 공연이라서. 

그래도 나른 투어도 있었을 텐데 한국에 거의 안 오는 듯. 약 10년 전에 내한했을 때 반응이 안 좋았었나. 지금은 그때보다 몇 십배는 더 거물이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