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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데이브 시즌2 Dave S2 , 2021

 

나름 인지도가 어느 정도 생긴 데이브. 첫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음. 

 

1화 케이팝 에피소드는 보면서 많이 오그라들었음. CL이 이런 데 나온 줄도 몰랐음. 당연히 한국에서 찍은 것도 아니고 한국말 어눌한 배우들만 나옴. 

 

회사에서 좋은 숙소랑 녹음실을 마련해주지만, 곡이 도저히 나오질 않아 결국 계약해지됨. 

 

 

 

 

데이브랑 베니 게이짓 에피소드 불편. 재미도 없고. 

 

엘리랑은 공식적으로 헤어짐. 연락도 안 하고 지내다가 데이브가 먼저 찾아가서 이후에 친구처럼 지냄. 데이브는 아직도 마음이 남아있는 듯함. 엘리를 그리워한다는 노래까지 만들어서 들려주지만, 엘리가 거절. 데이브도 그냥 곡으로만 만들어봤다고 발뻄함. 나중에 엘리는 다른 남자도 만나고 있지만, 언젠가 둘이 다시 연결되지 않을까. 

 

 

주변 인물들 발달 흥미로움. 게이터, 엠마. 

게이터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다음 시즌이 기대됨. 엠마랑 뮤비도 찍던데. 

엠마도 데이브와 광고 회사 시절 에피소드가 나옴. 티는 안 내지만 조용히 데이브를 많이 도와줌. 

엘즈는 독립적으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서 데이브랑 살짝 멀어지지만 오해는 풀리고 다시 친구가 됨. 

 

데이브의 앨범은 결국 나오긴 하는데, 아리아나 그란데랑 발매일이 겹쳐서 묻힘. 코미디 앨범에선 1위 함. 탑 100에선 91위. 

VMA 시상식에 초청 받음. 되게 긴 공연을 준비했는데, 아리아나 그란데 때문에 시간을 줄여야 함. 처음엔 무대 위에서 진짜 수술을 진행해서 쇼를 줄일 수 없게 만드려고 했는데, 막판에 방향을 틀어서 게이터와 같이 다른 곡을 공연하는 걸로 함. 게이터랑 싸워서 이렇게 찢어지는가 싶었는데. 이후에 거의 듀오급으로 같이 투어 다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시즌 끝. 

 

 

 

xxl freshman class에 릴 디키 나온 거 본 기억은 남. 다른 흑인 래퍼들과 많이 다른 분위기라서 인상적이었음. 다시 보니 릴 야티, 덴젤 커리, 디자이너랑 같이 뽑히긴 했지만, 싸이퍼는 디자이너랑만 찍음. 디자이너 웅얼거리는 거 웃김. 

 

시즌1에서 시즌2로 가면서 쇼가 방향성이 생기고 안정이 되는 느낌인데 기발하거나 번뜩이는 건 줄어듦. 

 

욕조 환상 에피소드 어리둥절. 

 

괜찮았던 에피소드. 유대인 성인식 에피소드, 마지막 VMA 에피소드. 게이터 비중 높을 때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