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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시즌3 Breaking Bad S3 , 2010

제씨는 리햅에 들어가있다가 약 끊고 나옴. 뭔가 멀쩡해져서 돌아온 줄 알았는데, 결국 목표는 약 장사. 월터에게 손을 내밀지만 모욕을 듣고 손절 당하고 폭주. 자기가 직접 만든 약을 팔려고 함. 

 

월터는 스카일러에게 쫓겨나서 별거 시작. 스카일러가 바람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멘탈이 나감. 학교에서도 잘리고.

마약 제조에서도 발을 빼려고 하지만 질투심을 자극하는 거스의 교묘한 수법에 걸려들어 가족들을 먹여살리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마약 제조에 뛰어들게 됨.  

 

행크는 엘 파소로 발령이 났지만 ptsd 때문에 포기하고 블루매스에 집착하게 됨. 모두가 행크를 믿지 않았지만 행크는 결국 제씨의 rv를 추적하고 발견하는 데까지 성공. 하지만 그때 같이 있던 월터가 사울에게 연락해 행크에게 마리가 다쳤다는 거짓 전화를 해서 위기를 모면함. rv는 여기서 완전히 처리. 

이에 화가 끝까지 난 행크는 제씨를 개인적으로 찾아가 반죽음 상태로 만들고 행크는 징계를 받아 dea에서 잘리는가 싶었는데, 시즌 내내 월터를 노리던 투코의 친척 쌍둥이 형제가 거스와의 딜을 통해 투코를 직접 죽인 dea요원 행크를 죽이는 딜을 하게 됨. 

행크는 직전에 누군가의 연락을 받아 다행히 목숨은 건지고 dea의 영웅이 됐찌만  하반신 마비가 됨.

쌍둥이 형제 중 하나는 현장에서 행크에게 즉사하고 한 명은 두 다리가 잘려서 입원. 하지만 거스가 남은 하나 마저도 처리함. 자기한테 불똥이 튀는 걸 막기 위해.

그리고 분노한 dea가 멕시코 카르텔까지 쳐버림. 미국에서 제조와 유통까지 먹 국경 너머의 카르텔의 간섭까지 막은 거스의 완벽한 계략. 

 

월터는 통제 안 되는 제씨 때문에 자기까지 위험해질 거 같아서 제씨를 그렇게 챙기는 건지, 아니면 정 떄문인지.

그냥 약쟁이 하나일 뿐인데, 마이크나 거스 시켜서 죽이면 될 텐데 왜 안 죽이고 그렇게 애착을 갖는 건지 설득력이 조금 떨어짐. 

아무튼 멘탈이 다시 조각난 제씨를 자기 조수로 쓰겠다고 거스에게 딜을 함. 

다시 둘은 붙어서 약 제조 시작. 

 

행크의 치료비와 재활비용을 지원해주기 위해 스카일러는 다시 월터와 손을 잡음. 

월터가 사실 도박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내용으로 입을 맞추자고 함. 

돈 세탁을 위해 월터가 일하던 세차장까지 인수할 생각을 하고. 

월터도 그를 이용해 어느 정도 딜을 해서 별거 상태에서 일주일에 몇 회는 집에서 같이 저녁식사는 할 수 있게 됨. 

 

제씨는 연구실에서 소량의 약을 빼돌려 본인이 다니던 약 끊는 사람들 모임에서 팔려고 함. 친구들까지 이용해서. 

그러다가 어떤 여자를 만나는데 그 여자 아들이 마침 콤보를 죽였던 애의 엄마였음. 

갑자기 뭔 콤보의 복수를 하겠다고 발암 폭주를 시작한 제씨. 월터와 거스의 중재로 최악의 상황은 막는 듯 싶었지만, 결국 폭주하게 되고, 그걸 막으려고 한 월터가 거스 밑에서 일하던 마약상 둘을 죽여버림. 하나는 차로 깔고 밀어버리고 하나는 총으로 마무리. 

덕분에 제씨는 도망자 신세가 되고, 월터도 거스의 더 삼엄해진 감시 하에서 약 제조에 나섬. 

하지만 새로 온 조수 게일 월터의 제조법을 다 배우면 자신도 토사구팽 당할 거라는 걸 짐작한 월터가 게일을 죽이려는 계획을 짬. 계획을 실행하려는 그날 밤. 어떻게 안 건지 마이크가 월터를 데려가고, 위험을 감지한 월터는 제씨를 찾게 해준다고 하면서 제씨에게 전화를 해서 게일을 죽이라고 지시함. 

제씨는 약과 감정에 취해 총을 들고 게일을 찾아가 총을 쏘며 시즌 끝. 

 

 

월터가 제씨에게 이 정도로 신경 써줄 정도로 발달이 된 건지는 의문. 

제씨의 급발진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색하고. 원래 철부지나 어린 애 같은 면이 있었긴 하지만 이 정도로 똥오줌 못 가릴 정도는 아니었는데, 너무 극적인 재미만 찾으면서 전개하다 보니까 설득력이 좀 떨어진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훌륭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