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번 보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일반인들의 향연이라 몰입이 안 돼 포기했던 기억이 남.
줄리엔강, 이천수, 장동민 나왔던 시즌 2는 익숙한 얼굴들이 많아서 재밌게 봤음.
그래서 시즌 1도 봐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최근 생존남녀, 더타임호텔, 피의 게임2를 보는데, 이 쇼 평가가 좋길래 이제야 봄.
지니어스 제작진이라 그런가 편집이나 음악 활용 비슷한 느낌 나고 깔끔함.
팀을 가르고 그 안에서 친목질로 살아남기. 실력으로 보여주기. 부지런한 사회생활로 인정 받기.
감각이라는 툴은 굉장히 애매한 능력치. 결승에서도 정인직이 단 하나의 링토스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두뇌 현경렬의 캐리를 받아 우승에 성공.
높동의 가장 큰 패인은 역시 두뇌를 하나도 안 남기고 결승에 들어간 것. 엠제이킴이라는 모든 툴이 애매한 여성 플레이어를 남기게 된 순간부터 어쩔 수 없이 얘를 두뇌로 써야 해서 망함.
마동 언더독들의 반란 과정은 짜릿했음. 양상국이 연예인 특유의 카리스마와 친목질로 다수 연합을 구성하고 끝까지 가는 그림 만들 수 있었음. 배신 절대 안 하는 권아솔. 자기 의견 없이 자기 살려줄 수 있는 다수 연합에 묻어가려는 최설화.
근데 양상국의 과몰입으로 인해 자기 스스로 리더 자리에서 물러나고 소수 연합에게 권력의 빌미를 주고 결국 다수 연합은 다 쫓겨남. 그래도 카메라가 돌고 있어서 이미지 관리를 위해 대놓고 태업은 안 함.
남자든 여자든 과도한 즙짜기 혐오스러웠음.
높동 출연자들의 전체적인 능력치나 개성이 떨어지는 편이 아닌가.
-혐 출연자
최설화. 능력치 없음. 과도한 즙짜기. 현실 파악 안 됨. 탑승객 심리. 마을 평상에서 요가는 너무 속보이는 행위.
윤마초. 좆목질 몰빵. 과도한 정치질과 즙짜기. 그래도 마지막엔 주제파악하고 자진 사퇴. 여기선 담배타령 왜 안 했는지 궁금. 몰래 피게 해줬나 아니면 다 편집된 건가.
-호감 출연자
윤병관. 뛰어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우직하게 소수 연합의 반란에 이어 우승까지 캐리.
-호감은 아니지만 열심히 한 출연자
양상국, 김희준, 현경렬, 이해성, 권아솔, 올리버장.
시즌 2에 엠제이킴도 나오고 게스트로 윤병관, 정인직 나왔다는데, 엠제이킴은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윤병관 정인직은 기억도 안 남. 그때 당시에 시즌 1을 전혀 안 본 상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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