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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크리드 3 Creed III , 2023

마이클 b. 조던의 첫 연출작. 

실베스터 스탤론의 롹키 발보아가 등장하지 않는 첫 작품. 

 

2편에서 짜낼 건 다 짜낸 거 같은데 대체 3편에서 뭔 얘기를 할까 했는데, 

아도니스가 입양되기 전 임시보호가정을 떠돌던 시절 만났던 친구 데미안 앤더슨과의 이야기가 밝혀짐. 억지로 끼워맞춘 거 같긴 함. 

자신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패배를 안긴 크리드 1편의 상대 영국 복서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고 화려한 은퇴를 마친 아도니스. LA의 멘션에서 가족들과 편안한 은퇴 생활을 즐기던 중, 어릴 적 친구 앤더슨이 찾아옴. 

 

원래 아도니스보다 권투를 잘했던 앤더슨. 어느 날 앤더슨의 경기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어린 아도니스를 폭행했던 남자를 만남. 순간적으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아도니스가 선빵을 갈기고 다른 무리들에게 다구리를 맞으려고 할 때 앤더슨이 총을 꺼내서 도와줌. 쏘진 않았지만 그때 마침 경찰이 도착했고, 전과가 있던 앤더슨은 그 일로 17년 동안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마치고 돌아옴. 

아도니스는 감옥에서 친구의 성공담을 보면서 칼을 갈음. 편지도 보냈지만 아도니스의 엄마가 일부러 보여주지 않고 숨김. 

잊고 있던 옛 친구를 맞이한 아도니스는 친구를 도와주려고 함. 앤더슨은 말도 안 되게 데뷰전에 타이틀샷을 달라고 함. 마침 아도니스의 체육관에서 키우던 챔프의 상대였던 드라고가가 술자리에서 싸움에 휘말려 부상으로 도전자 자리가 공석이 됨. 

아도니스는 자신의 재량으로 당사자들을 설득해 친구가 바로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게 해줌. 모두가 떡밥으로 예상했지만 앤더슨의 반칙을 섞은 지저분한 플레이에 말린 챔피언은 앤더슨에게 무너짐. 

알고 보니 드라고를 부상 입힌 건 앤더슨의 친구였음. 그걸 알게 되고 화난 아도니스는 앤더슨을 찾아가지만 챔피언이 된 후 태도가 180도 바뀐 앤더슨은 아도니스에게 주먹을 던지고 도발함. 

롹키 훈련 모드 on.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 ko 시키고 이김. 

경기 후 친구와의 갈등도 어느 정도 풀고 모두가 떠난 링 위를 가족들과 함꼐 떠나려다가 링 위를 돌아보고 다시 떠나며 작품 끝. 

 

 

 

이 시리즈 자체가 다 별로여서 큰 기대 안 했는데, 

이거는 그나마 좀 괜찮았음. 

후반부에 좀 지루해지긴 했지만. 

 

 

조너선 메이저스 멋있다. 

최근에 무슨 여자친구 폭행인가 무슨 이슈로 mcu 하차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안 했으면.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