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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우리들 The World of Us , 2016

평이 좋은 독립영화. 나올 때 제목을 들어본 것도 같음.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뷰작. 

 

 

초등학교 여학생들 사이의 따돌림과 정치질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그림. 

 

인간은 그렇게 선하게 태어나는 게 아닐지도. 

 

아이들 연기력이 상당히 좋음. 특히 악역 보라 역을 맡은 애는 ptsd 불러일으킴.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긴가. 경험 없이 이 정도로 자세하게 풀기 쉽지 않은데. 

 

 

외톨이 주인공 선. 방학이 시작되는 날 전학 온 친구 지아를 만나서 방학 동안 친해짐. 

방학이 끝나고 선이 외톨이라는 걸 알게 된 지아는 선을 따돌리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선을 같이 따돌리기 시작하고 둘의 사이는 멀어짐.

공부를 잘하는 지아는 따돌리는 무리에서 우두머리 역을 하는 보라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고, 보라에 찍힌 지아는 그 무리에서 역시 따돌림 당하게 됨. 

선이 말해준 것들 때문에 지아는 자기가 따돌림 당하게 된 줄 알고 지아와 다투게 되고 둘의 갈등은 정점을 찍고 육체적으로 부딪히게 됨. 

다시 피구 장면. 무리에서 따돌림 당하게 된 지아는 선이 영화 도입부에 당했던 것처럼 금을 밟지도 않았는데 금을 밟았다고 몰아세우는 무리들에 의해 괴롭힘 당하게 됨. 그 상황을 지켜보던 선은 자기가 나서서 지아는 금을 밟지 않았다고 말해줌. 

그렇게 따돌림 당하는 지아와 선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작품 끝.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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