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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올드맨 The Old Man , 2022

 

평이 좋아서 봤는데 너무 지루함. 

 

1~2화까진 그럭저럭 볼 만함. 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하게 만드니까. 

 

근데 그걸 너무 오래 질질 끌음. 주인공 젊을 때 중동에서 있던 얘기, fbi인지 cia에 심어놓은 딸 얘기, 흑인 암살자 얘기 등등 하나도 안 궁금하고 느리고 지루함. 

 

우연히 만나 하룻밤 같이 보낸 아줌마랑 왜 중동까지 가는지도 모르겠고, 그 아줌마는 또 오란다고 그걸 따라가나. 

 

 

대충 주인공은 전직 CIA요원. 지금은 신분 세탁하고 조용하고 외로운 삶을 사는 중. 아프가니스탄 군벌인지 권력자가가 30년 전에 주인공이랑 있었던 일 때문에 주인공에게 암살자들을 보냄. 무슨 미국 정부랑도 합의가 된 사안 같음. 말이 되나. 

 

 

젊은 시절 CIA 요원이었던 주인공은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련에 맞서는 아프간 군벌을 도움. 그러다 거기 보스 아내랑 눈이 맞아서 빤쓰런? 

과거 얘기를 계속 찔끔찔끔 하나도 안 궁금하게 보여주니까 지쳐서 보기가 싫어짐. 

알고 보니 그 아내는 소련 스파이였다? 소련 스파이가 된 이유는 자기 남편이 이대로 편하게 아프간을 장악하면 독재자가 될 위험이 있어 보여서? 

주인공 딸은 사실 그 아프간 권력자 함자드인지 걔 딸이었다? 

그럴 듯하게 포장하긴 했는데 알맹이 없고 지루하고 캐릭터 발달 구린 작품. 

 

매편 마무리 될 때마다 다음 편 하나도 안 궁금하고 

심지어 시즌 마지막마저 아무런 매듭을 짓지 않고 끝남. 

 

대충 주인공 딸이 함자드인지 걔한테 다시 가고 주인공은 걔를 구하려고 하는 스토리로 이어질 듯. 

 

절대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