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베이커 감독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져서 찾아봄.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드 로켓의 느낌이 이 작품에도 느껴짐. 날것. 동화.
친구 커플 집에 얹혀 사는 주인공 제인. 방을 꾸미려고 벼룩시장을 돌아서 산 보온병에서 1만 달러를 발견.
할머니에게 가서 돈을 돌려주려고 했지만 말을 꺼내기도 전에 거절됨. 그래도 자기가 돈을 그냥 이렇게 쓰는 건 양심의 가책이 느껴져선지 할머니를 따라다니며 가까워짐. 차도 태워주고 빙고도 같이 하고.
대충 할머니 남편은 죽었는데, 도박을 잘해서 꽤 돈을 많이 벌었는데 그걸 여기저기 집에 숨겨둔 거로 보임.
주인공의 직업은 처음엔 매춘부인 줄 알았는데 포르노 배우였음.
할머니와 같이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비행기표까지 다 예약.
그것 때문에 친구랑 싸우고 어쨋든 할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떠나다가 할머니의 남편의 묘지에 들름.
할머니는 꽃을 주인공에게 대신 갖다달라고 함. 그 옆에는 할머니 딸의 묘지도 있었음.
그리고 주인공이 뭔가 느낀 듯한 표정으로 차로 돌아오며 작품 끝.
결말이 뭔가 모호함.
스탈렛은 주인공이 키우는 개 이름. 개가 되게 얌전하고 귀여움.
친구 남친으로 나오는 제임스 랜슨. 더 와이어 시즌2의 지기 소봇카.
드리 헤밍웨이. 위아영에 짤막하게 나옴.
할머니 역의 베세드카 존스는 13년에 사망. 25년 생이니 호상.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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