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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데릭 루이스 vs 크리스 다우카우스

 

컵 스완슨 vs 대런 엘킨스. 페더급. 

스완슨은 저번 치카제한테 기가킥 맞고 뻗기 전까지는 탑 15 안에 위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 지고 랭킹 밖으로 미끄러진 건가. 

굉장히 압도적으로 1라운드 KO로 승을 따냄. 둘 다 UFC 페더급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 스완슨은 한국 나이로 40세. 

아직 클래스는 죽지 않음. 두호 초이가 스완슨을 잡아냈더라면...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12 vs 마테우스 감롯. 라이트급. 

감롯은 듣기로는 얀 블로호비치도 뛰었던 폴란드 MMA 단체에서 17승 무패의 전적을 쌓고 옴. 근데 UFC 오자마자 1패 추가. 그 이후 2연승. 

전적 보면 약간 개비기 판정 위주의 파이터라서 그 연승 전적을 쌓고도 UFC에 이렇게 늦게 온 걸로 보임. 

이번엔 1라운드로 끝냄. 계속 클린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마지막엔 상대 뒤를 잡고 옆구리에 니킥 씨게 먹으니까 상대가 탭침. 

 

 

하파엘 아순사오12 vs 리키 사이먼. 밴텀급. 

한때 경쟁력 있는 컨텐더였다던 아순사오. 리키 사이먼에게 가볍게 제압 당함. 

 

 

아만다 레모스12 vs 안젤라 힐11. 스트로급. 

여성부는 그나마 스트로급이 컨텐더들 수준이 가장 높은 거 같음. 

치열했지만 스플릿 판정으로 레모스 승. 

 

스티븐 톰슨5 vs 벨랄 무하마드10. 웰터급. 

톰슨은 시원시원한 킥으로 유명. 무하마드는 저번에 리온 에드워드한테 눈 찔려서 I Can't see 하던 게 인상적. 

톰슨이 1라 초반까진 스탠딩 타격으로 앞서나가는 모습이었음. 약간 태권도 스텝 느낌. 

근데 역시 UFC 케이지 룰에선 무지성 테클이 너무 유리함. 

3라 내내 톰슨을 깔아놓고 압박한 무하마드의 판정승. 

톰슨은 이제 늙어서 체력도 힘도 달리고 TD방어도 안 되고 은퇴할 때가 된 듯. 상대의 뻔한 노림수를 알고도 못 막음. 

무하마드는 대놓고 우스만을 부름. 무하마드의 레슬링이 우스만한테 먹힐 거 같진 않지만 둘이 붙는 것도 재밌을 듯. 

 

오늘의 메인 이벤트. 

데릭 루이스3 vs 크리스 다우카우스7. 헤비급. 

UFC 입성 후 4연승 중인 신성 다우카우스. 라이트헤비급인가 미들급에 형제도 있었던 걸로 기억. 

루이스는 지금 위치도 거품이라고 생각함. 분명히 한 방은 있지만 너무 원툴. 볼코프도 방심 안 했으면 볼코프가 이긴 경기였고. 루이스는 거품 쌓였을 때 은가누랑 리매치 했어야 하는데 가네한테 너무 일방적으로 처발려서 이제 다시 타이틀전 갖긴 힘들 듯. 

 

근데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더 거품이었던 거 같음. 거리 조절 아웃파이팅 전혀 못하고 그 느린 루이스한테 몰려서 얻어맞고 끝남. 이 라스베가스 케이지가 헤비급 선수들한테 좀 좁긴 함. 미오치치 vs 은가누 때도 느꼈음. 

좀 케이지는 일관적으로 통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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