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나왔을 때 이 애니메이션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이름은 몇 번 들어봄.
karsten runquist가 괜찮은 작품이라고 했었던 걸로도 봐서 언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제야 봄.
다른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가서 뭔가를 조작한다는 기본적인 컨셉만 비슷하고 나머진 인셉션과 완전히 다름.
대충 다른 사람의 꿈에 침투해서 심리 치료 같은 걸 하는 기계 DC미니. 그게 도난 당해서 그걸 조사하면서 일이 점점 짐.
대충 DC미니를 위험하다고 반대하던 이사장이 흑막이었음. 왜 얘가 흑막인지는 모르겠음. 그걸로 세계정복을 하는 게 최종계획이었던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하는 거임? 꿈과 현실의 경계가 어떻게 무너지는 걸 알고?
대충 주인공 치바 아츠코의 꿈 속 자아 파프리카가 마지막에 이사장 무찌르고 마무리. 치바 아츠코는 동료인 토키타랑 결혼.
꿈 속에서 살인현장에서 시달리던 형사는 사실 무슨 과거 영화감독을 꿈꾸던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트라우마였고 그것도 대충 치유됨. 마지막에 그렇게 멀리하던 영화를 보러가며 작품 끝.
굉장히 직관적이지 않고 난해함.
미술적으로나 주제는 특이하긴 함.
곤 사토시. 퍼펙트 블루의 감독. 이 작품이 유작. 2010년에 병으로 죽음.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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