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s 2021 group d | 낙아웃 스테이지 예상

역사상 최초로 3-3 4팀 동률이 나옴.

그룹 a 때도 느낀 건데 타이브레이커 매치를 빨리 끝낸 순으로 정하는 게 너무 구림.

당연히 4자 동률이니 다 같이 한 번씩 붙는 게 직관적인데.
경기 끝낸 시간이 뭐가 중요하다고.

최소 a v b, c v d가 붙고 승자조 패자조 최종전으로 가는 방식이라도 채용해야 했음.

젠지는 꾸역꾸역 조 1위 진출.
버돌보단 역시 라스칼인가. 왠지 라스칼이랑 나머지 팀원들 간에 의견 충돌이 있는 거 같음.
비디디가 그나마 엄청 잘해주는 중.

매드는 담원에 학살 당할 듯. 지금 경기력으론 희망 없음. 특히 휴머노이드가 더 못해짐.

tl은 na전통을 따라 그룹 3-3 후 타이브레이커 패배로 탈락.
lng도 인상적이지 못했음. 팀이 따로 노는 느낌.


8강 대진.

한화 v t1. t1 우세가 예상되지만 같은 lck 팀이라 누가 이길지는 붙어봐야 앎. 데프트랑 븨스타가 눈에 띄게 잘해주지 않으면 t1승으로 보임.


담원기아 v 매드라이온스. 무난한 담원승. 나는 이번애 lec 시즌이랑 플레이오프 보면서 단 한 팀도 잘하고 단단하다고 느낀 적 없음. 그래도 다전제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있지만 담원이한 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남.

젠지 v c9. 가장 약해 보이는 1시드 젠지. c9입장에선 그나마 나은 매치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전체적인 체급이 젠지가 앞선다고 봄. 변수가 있다면 퍽즈 정도.

edg v rng. 여기도 lpl 내전이라 어디가 우세라고 예상하기 힘듦. 나는 edg 쪽에 무게가 더 실림. 미드 차이 때문.


담원 쪽 브라켓은 담원이 올라올 거 같지만 t1을 4강에서 만나면 어떤 게임이 나올지 기대됨.

반대 쪽은 예측이 잘 안 됨. c9이 제일 약해 보이지만 퍽즈 때문에 g2의 향기가 나면서 변수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게 아니면 젠지 or lpl팀이 결승 갈 듯. 우승은 담원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