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11.9 패치 노트

페이스북 하이라이트 요약엔 왜 이번 패치랑 아무 상관없는 레오나가 박혀있음? 

 

- 저번 패치로 정글로 써먹으라고 버프 해준 챔피언들 싹 다 하향. 다이애나는 재밌어 보였는데 할 일 없겠다. 방어, 체력 하향도 큰데 정글링 핵심인 공속까지 하향. 

모르가나도 정글링 속도 늦춰짐. 무슨 어거지로 모든 정글챔프 6캠프 3분 15초로 만드는 것도 재밌겠다. 

 

 

- 헤카림 완벽한 관짝 하향. 난 지금까지 계속 너프 당할 때마다 헤카림의 관짝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챔프 자체가 괜찮았나 보다. 갱킹 준수하고 한타 파괴력 있는 챔프여서 그런가. E깡딜이 40~90 너프? 거의 그냥 뒤지라는 급의 패치. QW는 말할 필요도 없고 기본 방어력과 성장 방어까지 너프. 화공탱도 같이 너프 당하는 패치라 이 패치에도 불구하고 관짝에서 기어나오면 헤카림 진짜 좀비로 인정. 

 

- 문도는 어디 저티어에서 승률이 잘 나왔나. 너프는 뜬금없네. 

럼블은 저번 패치로 정글에서도 쓸 만하다는 게 밝혀져서 너프 먹는 듯. 큰 너프는 아니라 당분간은 강점을 유지할 듯. 워낙 1인분이 쉬운 챔프라. 

 

- 이 외에 블리디미르 하향. 저번에 Q 쿨 1초 상향해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강력했나 보다. 네미시스로 이걸로 한국 솔랭에서 재미 좀 보던데. Q 5렙 기준 4에서 4.6초로 하향. 

하이머딩거 W 깡딜 하향. 하향 좀 씨게 먹네. 베릴 겨냥 패치인가. 

그라가스 E 깡딜 하향. 

가렌 W 쌓는 속도 하향. 

 

- 세트 공템 샀을 때 상향. 

 

쉔 궁 쉴드량 상향. 공홈 패치 노트엔 아군 체력 비례해서 증가한다는 말이 안 써져있음. 원래 아군 체력 비례해서 증가하는 옵션이 있었나? 

아군 체력이 낮을 수록 증가. 쉔의 추가 체력이 높을수록 증가. 

주문력 계수는 사실 바론 먹을 때 말곤 영향 없고, 추가 체력 계수 붙은 게 괜찮아 보인다. 

- 제라스 상향. Q는 깡딜 조금 줄었지만 계수 상향. W는 그냥 깡딜 상향. 뚜벅이 원딜 상대로 제라스 나쁘지 않아 보임. 

 

타릭 Q 마나 소모량 감소로 상향. 철저히 마스터이와의 궁합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바뀜. 애초에 왜 그런 뉴메타를 억지로 죽이는지 모르겠음. 마타 전략이 랭크나 프로게임계를 뒤흔들 정도로 사기 전략도 아니었는데 억지로 막으려고 마이에 타릭에 정글까지 너프 먹임. 

 

 

- 이 외에 트런들 E 둔화율 상향. 이러면 다시 모든 정글이 너프 되고 E 대충 던지면서 안정적으로 탱커 카운터 치는 트런들이 다시 뜨는 각 보인다. 

룰루 W 상향. 

코그모 Q 저항력 감소량 증가로 상향, E 마나 소모량 감소로 상향. 

킨드 Q 상향. 원래도 계속 쓸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핵심 스킬인 Q 깡딜이 5렙 기준 20이나 늘고 쿨까지 1초 줄어서 이젠 진짜로 킨드 좋아 보인다. 이래도 안 써? 이래서 안 써? 이러고 있음 지금 라이엇이. 

케인 다르킨 Q 계수 상향. 

- 터보 화공 탱크 하향. 이게 가성비 괜찮아서 유일하게 쓸 만했던 탱템으로 보였는데. 이거 전에도 너프 너무 많이 당해서 구리다고 생각했음. 

 

죽음의 무도 상향. 이건 옵션이 뭔가 직관적이지 않고 애매함. 킬 따야 효과 보는 것도 그렇고. 예전 죽무 옵션으로 돌려주면 안 되나? 마방 없는 버전으로. 

 

- 이 외에 망자의 갑옷 하향. 

월석 재생기 상향. 저번에 씨게 너프 먹던데 어느 정도 복구해줬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보임. 

자객의 발톱 사용 편의성 살짝 개선. 

태양 불꽃 방패 불태우기 데미지 상향. 이건 가성비가 여전히 너무 씹구려서 못 써먹음. 옵션도 쓰레기고. 

마법사의 최후 공격력 상향. 특정 상황에서 괜찮은 픽. 

 

 

 

이게 MSI 최종 패치. 

메타가 상당히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큰 국제대회 앞두고 메타 크게 뒤흔드는 패치는 왜 자꾸 하는 건지. 

그냥 바뀐 메타 빨리 적응하는 팀이 이기는 대회가 방향인가? 

기존 강팀들을 밑에 팀들이 정상적으로 하면 따라잡기 힘드니까 억지로 뒤흔들어서 변수 만들려는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