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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만화책

스위트 홈 Sweet Home , 2017~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든다길래 소재도 특이한 거 같고 궁금해서 찾아봄. 

 

아직 완결이 안 남. 

 

24화까지 봄. 이후로는 안 볼 예정. 드라마로 잘 뽑으면 볼 수도. 회당 제작비가 역대 원탑급이란다. 다른 덴 몰라도 한국에선 넷플이 드라마판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음. 

쓸데없이 음악 틀고 폼 잡으면서 시간만 질질 끌면서 분량만 늘리는 뮤직비디오형 드라마가 아닌, 

깔끔하게 연출되고 편집된 것들로. 

 

 

만화는 좀비물과 유사하다. 어느 날 세상에 원인불명의 사태로 인간들이 괴물화가 됨. 

한 폐쇄된 아파트에서 괴물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괴물들에게서 살아남는 이야기. 

 

나머진 클리셰 덩어리. 

학교에서 찐따, 히키코모리, 오타쿠였던 주인공이 위기를 맞아 전형적인 정의로운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보임. 

 

 

킹덤도 그렇고 이런 클리셰 좀비물이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음.

좀비물은 딱 새벽의 저주, 새벽의 황당한 저주, 28일 후, 28주 후 이렇게 네 작품만 보면 됨.

워킹데드는 아직 안 봐서 나중에 보긴 할 건데 큰 기대 안 됨. 

 

 

 

웹툰 시장이 많이 컸다. 예전 초창기 때 유명한 강풀 작품 몇 개랑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끼도 본 기억이 남. 영어로도 웹툰스닷컴이 있더라. 네이버 웹툰들 번역해서 올라감. 거기 반응도 나쁘진 않던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밌는진 모르겠음. 

 

전화기로 보기에 편하게 편집된 건 장점. 근데 결국 만화라서 큰 울림은 없다. 물론 그걸 뛰어넘는 작품이 나올 가능성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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