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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hs

하스스톤 9.1 밸런스 패치.



오리지날 때부터 사기였던 이글, 사술, 정자가 너프 드디어 너프됨. 


이제 2코 최고존엄 무기가 사라져서 3코 3/2짜리 무기 쓰는 도적, 사냥꾼, 성기사 등은 좀 덕 억울할 듯. 해적전사가 이 너프 이후에 많이 약해져도 이 카드 안 쓰고도 여전히 쓸 만한 덱으로 남을 것이다. 그냥 출항이다 1/4 무기를 강화, 갈고리녀로 계속 사기치다가 5마나 때 어게이나이트 들고 찍는 패턴도 원래 많이 나왔다. 해적전사라면 3마나 3/2 무기를 아마 안 쓰지 않을까. 


정자는 오래 전부터 드루이드라는 직업의 패말림을 최소화 시켜주고 덱을 28장으로 쓸 수 있게 만드는 사기카드였다. 개인적으로 마음가짐의 반대로 하수인만 쓸 수 있게 바뀌었으면 적절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동전으로 만들어버림. 이제 아마 안 쓰지 않을까 싶다. 1마나 사기치는 건 너무 약하다. 


사술도 양변이나 기타 제압기에 비해 너무나도 싼 코스트에 효율 좋은 제압기였다. 그런데 어차피 최근 메타의 주술사 덱들이 토큰 하수인들 많이 깔아서 분신수-진화나 블러드러스트로 사기쳐서 끝내는 패턴이라 1:1 제압기인 사술보단 퇴화가 많이 채용된다. 하지만 메타가 조금만 느려져도 3마나 사술이 엄청나게 그리울 듯. 



멀록 대장은 아마 드루이드, 성기사가 너프 됐을 때 메타를 지배할 템포 멀록 성기사 덱을 겨냥한 패치로 보임. 차라리 +1/+1로 너프하지 체력 버프가 없어진 건 멀록들 생존력에 엄청난 구멍이 난 거다. 굳이 멀록 시너지 안 받고도 충분히 미드레인지-컨트롤 성기사도 강력하기 때문에 그냥 안 쓸 거 같다. 


퍼져나가는 역병은 개인적으로 높게 치는 카드가 아님. 어그로덱 상대로만 좋은 카드라서 어그로덱이 아니면 핸드에서 놀고 있을 때가 많다. 어차피 도발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다 죽고 어그로드루가 최고 존엄.



이렇게되면 너프 안 된, 미라클 도적과 사제가 뜰 거 같다. 

드루이드는 위력은 약해졌지만 그냥 정자 없이 약 잘 빨고 하던 거 하면 된다. 

주술사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