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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hs

얼음 왕좌의 기사들. 완성형 비취 드루이드 덱.



흑기사랑 3코 잿멍울 괴물이 테크카드 자리. 저 자리에 대지의 비늘, 가젯잔 경매인, 퍼져가는 역병, 야생의 분노, 비밀을 삼키는 자, 수액, 게 시리즈, 탈노스, 주문파괴자 등등 수많은 카드로 대체할 수 있음. 


흑기사는 나도 당해보고 넣었는데 태고의 비룡, 사제 9코 옵시디언 스태츄, 티리온, 리치왕, 비취괴수, 가돋탈, 갓갓마 등등 메타에 도발 하수인들이 많아서 밀리는 필드 역전시켜주는 템포 스윙카드로 괜찮다고 생각함. 



이 덱에 리치왕도 넣어보고 드루 죽음의 기사도 넣어봤지만, 둘 다 애매하다고 생각함. 


리치왕은 8코 8/8 도발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성능이지만 물어다주는 죽음의 기사 카드가 비취 드루이드에 별로 필요도 없고 도움이 안 됨. 특히 6코 덱에서 5장 뽑아다 주문이면 터지고 하수인이면 까는 스펠은 전투의 함성 하수인이 많은 비취 드루이드한테 정말로 무쓸모.


드루 죽음의 기사도 많이 써봤음. 트루 하트 같은 뭔가 후반 뒷심 역할로 나쁘지 않아 보였으나 7코나 쓰면서 거미 2마리 까는 건 정말로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쥐뿔도 없음. 


그래서 둘 다 빼고 7코 갓갓마를 채용. 나도 카드 평가할 때 이거 그냥 투기장 깡패라고만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컨스에서도 채용될 정도로 정말로 사기 카드 같음. 


5/5라는 스탯은 5코 하수인인데 2코로 4코짜리 왕축+도발 걸어줌. 한마디로 9.5코 하수인을 7코로 쓰는 거. 


특히 마나 펌핑하고 뒷심으로 조지는 비취노루에 아주 적절한 카드임. 웬만한 덱들이 비취 노루 상대로 후반 뒷심 못이기는 거 아니까 비취 떨거지들 정리 안 하고 명치 치고 달릴 때 있는데 그때 응징해주기에 딱 좋음. 


그리고 요즘 메타에 태고의 비룡이나 사제 9코 4/8 도발 같은 뭔가 체력 많은 하수인들이 많은데, 노루 입장에선 정리하려고 휘둘이나 천벌 쓰기엔 마나 효율도 안 좋고 영능으로 쉬어가자니 템포 밀리고 그럴 때가 되게 많음. 그럴 때 갓갓마로 이득충 교환 해주면 레알루다가 통쾌함. 





이 덱의 카운터는 자기 자신의 패 뿐임. 초반에 약만 잘 잡히면 뭐든지 다 줘팸. 약 카드만 10장이라 웬만해선 패가 안 꼬임. 리치왕 죽음의 기사 이런 거 채용하면 패 꼬임. 




그나마 까다로운 건 역시 퀘스트 법사랑 1코부터 하수인 내면서 필드 단단하게 쌓는 성기사나 주술사. 


퀘법은 솔직히 패 누가 잘풀리냐 싸움인데, 서로 잘풀렸을 때 종말이에 필드 정리만 안 당하게 휘둘, 천벌 핸드에 있으면 이길 만함. 정 힘들면 테크 카드로 비삼자나 주문파괴자 넣고 다녀라. 


주술사도 패 잘풀리면 노루로 줘패는데 가끔 약도 안 들어오고 주문도 안 잡혀서 불토 멀록토템 마해토 스노우볼에 진화로 사기당해서 질 때도 있음. 중요한 건 역시 약. 


마지막으로 성기사. 얘가 젤 까다로운 거 같음. 특히 1코부터 멀록으로 하수인 전개하면서 5코 2/2에 죽메 8/8되는 거 있잖아. 그게 진짜 까다로움. 얘 때문에 태고의 비룡 광역 클리어도 못하고 거기에 가돋탈이나 갓갓마 바르면 쒸불 정리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그러면서 필드 먹힌 상태로 티리온, 바위언덕 수호병에서 뽑아쓰는 티리온 정리에 급급하다가 느조스로 티리온이랑 죽메 하수인들 쏟아지면 템포에 밀려서 쥐쥐칠 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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