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을 구독하세요 시즌1 Based on a True Story S1 , 2023

빅뱅 이론의 케일리 쿠오코가 출연하고 평이 좋길래 궁금해서 봄. 

 

 

LA에 사는 부부. 남편은 테니스 강사. 아내는 임신한 부동사 중개인. 

남편이 직장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아내도 일이 잘 안 돼 금전적으로 위태로운 상황. 

아내는 살인사건 가십 팟캐스트를 좋아함. 

최근 la에 웨스트사이드리퍼라는 연쇄살인마가 등장. 

마침 배관이 고장나서 부른 배관공과 친해진 남편. 알고 보니 그 배관공이 그 연쇄 살인마였고 그 사실을 알아낸 부부는 고민하다가 그걸 이용해 돈을 벌어보려고 살인범에게 팟캐스트 동업 제안을 하고 벌어지는 이야기. 

 

첫 화는 한 40분 넘어가는데, 이후 에피소드들은 20분에서 30분 분량이라 짧아서 가볍게 볼 만은 한데 딱히 머리에 남는 건 없음. 오히려 첫 화가 가장 볼 만했다는 인상을 느낌. 

 

비밀을 다른 친구가 알아채기도 하고, 살인마가 부부의 통제를 따르지 않아 난처해지기도 하고 부부끼리 싸우기도 하고 정신 없는데 개연성은 없음. 

 

살인마가 다시 살인 시작하는데, 자기들도 공범이라 잡혀들어갈 것 같다고 신고 안 하고 살인마가 죽이고 넘긴 시체 처리를 대신 해줌. 그러다가 죽은 여자 남편이 뒤처리 현장에 들이닥치고 시즌 끝. 

살인마는 케일리 쿠오코 동생이랑 엮임. 다음 시즌에 죽일라나. 

 

 

뇌 없는 할리우드 양산 작품 느낌.

시즌 2는 안 볼 듯. 

 

 

케일리 쿠오코가 빅뱅 이론 말고 다른 데 나오는 건 처음 보는 듯. 생각보다 괜찮음. 

빅뱅이론 초기에는 되게 싱싱했는데 지금은 완전 아줌마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