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EP.
뉴진스가 민희진 때문에 흙탕물을 뒤집어 쓴 후 가장 주시하는 걸그룹.
멤버들 각자 개성과 매력이 있고 재능이 남다름. 보통 이렇게 5명 이상 그룹으로 나오면 병풍이나 전혀 관심 안 가는 멤바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그룹은 예외. 제와피가 사람은 잘 뽑음. 이후에 밀어주는 음악적 방향성이 산으로 가서 그렇지.
fandom은 어느 정도 확보했는데 대중성 있는 히트곡이 없는 게 아쉬운 그룹. 그나마 love me like this.
두 번째 EP의 권모술수 어쩌고는 소속사에서도 망했다고 판단한 듯.
키드밀리랑 같이 한 선공개곡 너무 구려서 걱정했는데 예상 외로 선방.
일단 타이틀에 별별별에 대한 감상.
도입부 듣고 선공개곡처럼 힙합에 너무 꽂혀버린 거 아닌가 해서 싸했는데 몇 번 듣다보니 적응되고 중독성 있음.
에스파의 수퍼노바급으로 귀에 감기는 건 아닌데 생각보다 괜찮음.
후렴에서 설윤 목소리는 이 곡에 잘 안 어울림. 릴리 분량 거의 없는 편인 건 아쉬움.
믹스팝이라는 게 제대로 스까묵기 쉽지 않은데 너무 여기에 얽메이지 않았으면 좋겠음. 정체성이라는 것도 좋지만 대중 음악을 한다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은 해야 함. 실험적인 자기 음악 하고 싶으면 혼자 해야지 주주들 돈으로 하지 말고.
sickuhh는 확실히 오그라듦. 걸그룹은 그냥 이 걸크라쉬 억지 랩 파트 없애는 방향이 맞음.
추천 곡 - 별별별*, beat beat, moving on, love is lonely*.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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