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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만화

슈퍼맨과 나의 모험 시즌1 My Adventures with Superman S1 , 2023

 

수퍼맨의 존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원작 만화를 본 건 기억에 없음. 

 

실사화 영화 몇 편 정도. 애초에 신과 동급인 존재. 유일한 약점이 크립토나이트. 

 

 

이건 수퍼맨의 기원부터 로이스 레인과 엮이는 초기를 다룸. 로이스 레인 비중이 수퍼맨과 동급. 제목부터 로이스 레인 시점이니. 

성우가 한국계라고 함. 그래서 극 중에서도 한국계임을 드러내는 듯한 한복 의상을 입음. 

 

언론사 인턴으로 시작하는 주인공 삼인방 클락 켄트, 지미 올슨, 로이스 레인. 클락은 로이스에게 끌리면서 동시에 수퍼맨으로서의 정체를 숨기려고 함. 

도시엔 괴상한 악당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로이스는 그 사건을 취재하면서 수퍼맨도 파헤치게 되고 결국엔 클락이 수퍼맨이라는 걸 알게 됨. 클락이 거짓말 했다고 둘은 잠시 멀어지지만 끝내 이어지고 연인이 됨. 

 

한편 정부에선 수퍼맨이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요소로 보고 특수팀을 만들어 수퍼맨과 맞섬. 

중간에 다양한 악당들 나옴. 멀티버스도 역시 유행이니까 빠질 수 없으니까 에피소드 하나 넣고. 

 

마지막엔 살짝 반전. 수퍼맨 잡으려고 하던 장군이 로이스 아빠였음. 

로이스가 멀티버스 에피에서 가져온 광석이 수퍼맨 가까이에 가니까 바로 뭔가 발동. 아마 크립토나이트인가. 

근데 그게 어릴 때 수퍼맨이 타고 온 무슨 우주선까지 활성시킴. 다른 차원에서 다른 행성을 파괴 중이던 크립톤인들이 지구로 다시 넘어오려고 하지만, 대충 수퍼맨이랑 수퍼맨 아빠의 유령이 막음. 수퍼맨 아빠도 지구 침공하려던 크립톤인들 중 하나 아니었나. 그리고 우주선에 그건 무슨 아빠의 기억이 하드웨어에 남아서 ai처럼 행동하는 건가. 

코믹스 원작을 안 봐서 무슨 설정인지를 모르겠네.

 

수퍼맨 죽이려던 로이스 아빠도 마음 접음. 그렇게 대충 같이 저녁 먹으면서 해피 엔딩. 

하지만 넘어오려다 끊긴 크립톤인들은 복수를 다짐하며 시즌 끝. 얘네가 시즌 2 혹은 최종 악당이 되지 않을까. 

 

 

 

그림 스타일은 인빈시블과 비슷. 어릴 때 보던 미국 만화 느낌인데 현대적인 기술과 연출이 더해져서 그 안에서 나름 화려함. 

 

그냥 뻔한 수퍼맨 만화 느낌. 요즘엔 억지로 비트는 게 너무 많아서 오히려 이렇게 뻔하게 가는 게 신선할 때가 있음. 

 

 

수퍼맨 역을 맡은 게 더 보이즈의 휴이. 잭 퀘이드. 

 

 

시즌 2는 굳이 안 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