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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UNLOCKED , 2023

한국 웹툰 원작인가 했더니 일본 소설 원작. 

일본에서 이미 실사로 영화로 제작도 됨. 

 

주인공이 실수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는데, 그 전화기를 웬 악질 해커, 싸이코가 주워서 주인공의 인생을 파탄 내는 이야기. 

주인공 집까지 침입해서 주인공 아빠랑 주인공을 물에 담궈놓음.  

하지만 자기 아들을 잃은 형사가 와서 정의구현. 

주인공이랑 주인공 아빠는 그 시간이면 이미 죽고도 남았는데 형사가 심패소생술로 살려냄. 

반성 안 하는 악당 주인공이 총 쏴서 제압.

하지만 죽진 않음. 

 

주인공은 다시 일상을 회복. 한편 그 사건으로 유명해진 주인공을 누군가가 전화기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주인공이 카메라를 쳐다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작품 끝. 

 

 

임시완의 악역 나쁘지 않았음. 

 

천우희 오열 연기 보기 거북했음. 그냥 애초에 거기서 순순히 무기를 내려놓고 하라는대로 하다가 오열하는 시퀀스 자체가 너무 바보 같고 개연성 없음. 

 

 

 

 

21년에 찍어놓고 2년 묵히고 개봉한 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판 SEARCHING 같은 건 줄 알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전혀 긴장감 없는 스릴러로 바뀜.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