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거대한 문화의 매력을 알고 일부가 돼보자는 생각으로 스타워즈 시리즈를 다 봤음.
애니메이션 시리즈만 빼고.
에피1~9. 각종 외전 작품들에 만도, 보바펫, 오비완까지.
뭔가 지금까지 본 게 아까워서 관성적으로 보게 됨. 딱히 재밌었던 작품은 없음. 그나마 볼 만했던 게 로그원 정도.
유치하고 뻔함.
스톰트루퍼들은 이제 웃기지도 않음.
디즈니로 넘어간 이후. 특히 디즈니+ 런칭 이후로 나오는 시리즈들은 캐쉬그랩으로밖에 안 보임. 그 전에도 딱히 인상적인 프렌차이즈는 아니었다고 생각. 70~80년대에 우주를 배경으로 나왔다는 게 유일한 업적.
이번엔 인기 캐릭터인 오비완의 이야기고, 이안 맥그리거가 출연까지 해서 그래도 좀 기대했는데 역시나.
에피3에서 4사이 오비완의 행적에 대한 이야기.
제국은 계속 제다이들을 추적 중이고, 특히 다스베이더는 오비완에게 집착 중.
루크 근처에서 존버 중이던 오비완은 레이아가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
마지막에 다스베이더랑 1V1 떠서 이기고 레이아도 구해내고 해피엔딩.
루크에게 제다이 능력을 가르쳐주려고 했던 걸 접고 루크는 아이답게 자라게 하겠다고 하며 어딘가로 떠남. 콰이곤의 영혼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시즌 끝.
리바라는 신캐릭이 욕을 많이 먹는다고 함. 배우는 모제스 잉그램. 퀸스갬빗에서 주인공 친구.
어린 제다이 출신인데 제국에 협력 중.
이었지만 알고 보니 훼이크로 자기 친구들을 죽인 아나킨에게 복수를 하려고 존버 중. 그러다 오비완에게 설득 당한 건지 아나킨 뒤통수 치려다가 역관광 당함.
여기서 왜 아나킨이 마무리 안 했는지도 모르겠고, 얘는 또 갑자기 그 상황에서 루크 잡으러 간다고 왜 설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루크 잡으러 갔다가 마지막에 현타 느끼고 루크를 무사히 데려오고 선역으로 돌아서는 느낌으로 긑남.
칼질도 엄청 어설프고, 비행기 레이저 광선도 그 어설픈 칼질로 다 쳐냄.
나는 제다이끼리 싸울 때 왜 칼질하는지도 모르겠음. 원거리 근접 다 되는 포스로 싸우지.
앞으로 나오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안 보려고 하는데, 다음에 나온다는 게 로그원 캐릭터 기반이라 또 살짝 끌리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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