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가 아닌 최자라는 이름을 걸고 내는 첫 앨범 단위 작업물.
지금은 다듀 자체가 뭔가 저물어가는 느낌이지만 아직도 이 둘이 작업물을 내면 궁금해짐.
요즘 저스디스니 뭐니 이런 랩 기본도 없는 말 빠르기 차력쇼 하는 애들이 설치니까 이런 기본에 충실하고 뭉클한 느낌의 랩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았다.
다듀 처음 들을 땐 개코 톤이 워낙 확 튀니까 개코가 더 좋았는데, 계속 듣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개코도 기본 안 지키고 차력쇼 느낌으로 가서 그때부터 최자가 더 좋아짐.
한 4집부터였나.
다듀는 한 5년에 한 번씩이라도 70살까지 앨범 내주면 좋겠다.
뭔가 이 형들 음악 자체가 나한테 향수를 자극하는 게 있음. 같이 늙어가는 기분. cbmass시절부터 들어서 그런가.
최자의 개인적인 얘기는 처음 듣는다.
추천 곡 - 재호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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