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에 정규 전설 다는 거 오랜만이다.
시즌 말에 비해 역시 어려웠음. 나는 전설 찍기만 하면 5~전설 구간 추가 별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좀 구글링 해보니 전설에서도 상위 10%만 그 구간에서 추가 별 주는 거.
5~4급 이 구간에서 좀 많이 헤멤. 사제를 많이 만나서 그런 거 같음. 확실히 사제가 빡세다. 힐, 도발, 광역기 많아서.
대충 한 9시간 정도 걸림. 총 84게임. 승률은 저번 달 전설 찍을 때 71%에서 67%까지 내려옴.
여전히 수액 쓰는 상대는 거의 없음.
불의 정령 너무 쓸모없어 보여서 둘 다 빼고 3코 차원문이랑 드루이드 대비용으로 산사태 하나씩 썼었는데 아무래도 차원문은 구림. 과부하가 너무 쓰레기임. 마나 커브 다 꼬이게 만듦. 3코 하수인으로 엄청 사기치는 것도 아니고.
여유가 있으면 크갈비처럼 5코 사술 정령 두 장에 파이어하트 쓰는 게 좋아 보임. 불의 정령은 진짜 애매함. 6코 정도 오면 게임이 이긴지 진지 대충 판가름이 나는데 불의 정령이 나가서 판을 바꾸거나 굳힐 상황 거의 안 나옴.
산사태는 토큰 드루이드 너무 짜증나서 한 장 넣었는데 제대로 써먹은 적 한 판도 없음. 이래서 테크 카드 안 넣나 봄.
과부하 카드도 둠빠따 두 장만 쓰는 거라.
드루이드전은 상대가 사기치면 답이 없음. 최대한 1~3코 잡고 가서 허튼짓 못하게 죽여놔야 함.
사제전 힘듦.
독 바르면 내구도 늘어나는 무기 도적 2~3번 만남. 영웅 은신 카드도 쓰더라. 어떤 덱 저격하는 덱인지 모르겠음. 주술사한텐 약해 보이는데.
정령 주술사 미러전에 의외로 3코 버프 망치 쓰는 쪽이 더 유리한 거 같음. 필드 잡기도 편하고 버프까지 발라버리니 치우기도 힘들어짐. 보통 그 덱이 피니쉬로 알아키르 넣음.
사냥꾼전 역시 초반 필드가 중요. 냥꾼이 먼저 먹고 버프 바르고 속공으로 사기치고 이러면 힘듦. 의외로 산사태가 사냥꾼 전에 괜찮은 것 같기도. 워낙 자잘한 토큰 많이 쓰는 덱이라.
악사전도 마찬가지. OTK 간간히 만나는데 주로 만나는 건 역시 죽메 악사. 크게 어렵진 않았음. 어지간히 내 패가 안 풀리고 상대가 굴단의 해골로 사기치는 거 아닌 이상.
전사, 마법사는 밥.
성기사 거의 없음. 성서 안 쓰고 요상한 템포 덱에 그 1코짜리 사기 공격력 버프 바르는 덱. 은근히 무서움.
흑마도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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