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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오피스 시즌7 The Office S7 , 2010

저번 시즌에 힘이 완전히 빠지더니 이번 시즌엔 더 빠지고 마이클까지 하차. 나중에 들려오는 얘기론 본인은 계속 하고 싶었는데 출연료 협상 과정에서 방송사와 맞지 않아서 하차했다고 함. 

 

홀리랑 바로 만날 줄 알았는데 좀 늦게 나옴. 중간에 과거 연인들이었던 젠, 캐롤, 펨 엄마도 잠깐 등장. 젠은 다른 회사에 다니면서 잘 사는 중. 

홀리는 여전히 내슈아 지점에 있었는데, 토비가 무슨 스크랜튼 교살마 사건 배심원 맡으면서 잠깐 회사를 떠나면서 그 자리 땜빵하러 들어옴. 미국은 저렇게 배심원 뽑히고 회사 쉬고 그런 시스템이 있는 건가. 스크랜튼 교살마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인가. 던디 시상식에서 토비 말론 사형 선고 받았다고 함. 근데 자기는 유죄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함. 

홀리는 내슈아에 있을 때 만난 AJ랑 사귀는 중이었는데, AJ가 청혼도 안 하고 마이클과 헤어질 때처럼 장거리 연애가 돼서 헤어지고 다시 마이클과 만남. 마이클이 청혼까지 함. 근데 홀리 아빠가 몸이 편찮으셔서 간호하러 콜롬비아로 떠남. 마이클은 같이 떠나며 하차. 

 

마이클 후임자로 외부인으로 디앤젤로 영입되는데, 이너써클 좆목질 + 농구 골대에서 뻘짓하다가 크게 다치고 사라짐. 그 뒤를 이어 드와이트가 임시 매니저가 되지만 사무실에서 총기 발사해서 탈락. 외부, 내부 인원 다 매니저 면접을 통해 심사하는 과정. 누가 후임자가 될지는 결정되지 않은 채로 시즌 끝. 

 

마이클이 만든 홈메이드 영화 에피소드가 제일 재밌었다. 그 에피에 캐런도 깜짝 등장. 

 

 

에린은 시즌 시작부터 갑자기 앤디랑 헤어지고 본사에서 온 게이브랑 사귀는 중. 시즌 내내 셋이서 밀당 하다가 결국엔 에린이 게이브랑 헤어지고 앤디를 선택. 근데 앤디도 그렇게 달갑게 받아들이진 않음. 아직 애매한 관계. 

 

게이브는 조한테 무능함을 보여서 다시 탤러하시, 플로리다로 돌아감. 다음 시즌에도 제발 안 나오면 좋겠다. 재미도 없고. 

 

켈리. 무슨 마이너리티 대표 과정 어쩌고 저번 시즌에 하던 거 선발돼서 나름 무슨 완장이라도 찬 것처럼 나대는데 별 비중은 없음. 캐릭터도 별로 바뀐 것도 없음. 여전히 라이언이랑 티격태격. 라이언도 비중 거의 없음. 

 

엔젤라. 드와이트랑 계약 관계로 계속 만나다가 무심한 드와이트 대신에 우연히 만난 주상원의원과 만남. 근데 게이 오스카의 직감으로 그 남자는 게이. 다들 게이라고 생각하는데 앤젤라는 청혼까지 받고 결혼 준비 중. 

 

드와이트. 저번 시즌에 건물 산다고 했는데 진짜 샀음. 그거 관련 에피소드 몇 개 나오긴 함. 

 

데릴. 이번 시즌에 사무실에 자리 생기면서 비중 좀 늘어남. 결혼도 했었는데 이혼했고 어린 딸이 있음. 출세하려고 노력함. 

 

대니라는 출장 영업사원 영입. 마이클 친구인 토드 페커. 얘 업무가 출장 영업사원이었음. 그래서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데 사무실에서 안 보이던 거. 토드는 재수 없는 행동 계속하다가, 짐이랑 토드한테 자리 뺏긴 드와이트의 협동 작전에 속아서 다른 데로 감. 

 

리키 저베이스 카메오로 등장. 나는 최근 골든글로브에서 할리욷 위선자들 까는 걸로 처음 알았는데, 원래 유명했다고 함. 골든글로브 사회도 여러 번 보고, 원작인 영국 오피스 주연이자 제작자임. 거기서 마이클 역할. 

 

 

 

나머지 두 시즌은 진짜 보고 싶지 않다. 마이클 있어도 재미 없었는데 마이클까지 빠지면 얼마나 재미 없어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