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아미 맨 Swiss Army Man , 2016
2022. 7. 2.
EEAAO의 감독들인 대니얼스의 데뷰작. EEAAO을 재밌게 봐서 필모 보고 이 작품이 궁금해짐. 폴 다노와 대니얼 레드클리프의 조합이라. 특이하긴 한데 기대 이하. 습작 느낌. 웃기려고 넣은 코드들이 나랑 안 맞음. 캐스트어웨이 시체 버전. 무인도에 고립돼서 자살을 기도하는 한 남자. 해변가에 쓸려온 한 남자의 시체를 발견하고 삶의 희망을 찾기 시작. 제목인 스위스 아미 맨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처럼 시체를 다용도로 활용하며 생존. 다 주인공의 망상 같다가 마지막에 진짜로 방귀 엔진으로 바다를 헤처나가며 작품 끝.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다시 봄. 예전에 혼스 보려다가 이상하게 안 끌려서 걸렀는데 연기가 은근히 근본 있네.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