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링 시즌1 The Killing S1 , 2011
2022. 2. 6.
좋은 평가를 어디서 많이 봐서 궁금해서 봄. 참형사 같은 걸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 트윈 픽스 느낌인데 훨씬 더 정통적인 수사극 느낌. 딱 잘라서 구리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님. 뭔가 너무 오래된 느낌을 줘서 그렇지. 2011년이 어느덧 11년 전. 작품의 배경은 씨애틀. 씨애틀을 배경으로 찍은 작품은 처음 보는 거 같음. 특유의 비 많이 오고 쌀쌀하고 우중충한 날씨가 작품이랑 괜찮게 맞아 떨어짐. 씨애틀의 한 마을에서 여자 고등학생이 실종된 지 얼마 후 차 트렁크에 갇혀 익사한 채로 발견됨.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아들 하나 키우는 이혼녀이자 경찰이 주인공 세라 린든. 좋은 남자를 만나서 그 마을을 떠나 결혼 후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려고 함. 마약반에서 일하다 강력반으로 넘어온 후임 홀더에게 인수인계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