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 2022
2022. 6. 23.
스파이더맨 3편 예고편으로 볼 때만 해도 좀 기대했었는데. 기대 이하. 닥스가 나름 솔로 작품도 하나 있고 MCU 여기저기에 많이 등장해서 관객들에게 친숙하긴 하지만 까고 보면 우리는 닥스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음. 제작진들도 닥스, 완다, 캡틴 마블 같은 우주적인, 거의 신과 동급의 존재들을 영화화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을 듯. 그래도 토르까진 외계인이고 신화적인 존재라고 봐줄 수 있는데, 타노스 등장하고 멀티버스까지 뜨면서 파워크립이 미친듯이 됨. 거기에 완다비전 안 본 관객들은 이걸 보라고 만든 건지. 디즈니+ 구독 안 하면 이젠 MCU 즐기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린다는 건가. 이건 무리순데. 그냥 딱 스파이더맨에 나온 넷플릭스 데어데블이나 호크아이 시리즈에 나온 넷플릭스 킹핀 정도의 비중. 모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