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셰린의 밴시 The Banshees of Inisherin , 2022
2023. 3. 26.
7사이코패스와 3빌보드의 마틴 맥도나 감독의 신작. 나는 저 둘 되게 재미없어서 왜 평론가들한테 빨리는지 모르겠음. 1920년대 아일랜드의 외딴 섬 이니셰린. 본토에선 아일랜드 내전이 한창. 주인공 파우릭은 친구 콜름과 여느 떄처럼 찾아간다. 콜름은 갑자기 파우릭이 지루하다고 더 이상 그와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고 절교를 선언. 영문을 알 수 없는 파우릭은 콜름의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하지만, 콜름은 오히려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서 파우릭의 집 앞에 놓고 감. 파우릭이 아끼던 당나귀가 그 손가락을 잘못 집어먹어서 죽음. 뭐 독약이라도 뿌려놓은 건가? 말이 되니ㅏ? 화난 파우릭은 콜름에게 예고하고 그의 집에 불을 지름. 그 집에서 죽을 줄 알았던 콜름은 죽지 않고 탈출해서 살아있음. 둘은 해변가에서 만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