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로켓 RED ROCKET , 2021
2022. 1. 11.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션 베이커 감독의 신작. 스타렛이랑 탠저린은 꼭 봐야겠다. 두 작품을 보고 느낀 건데,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현실적임. 실제 길거리 돌아다니면 있을 것 같은 사람들. 빈털털이가 된 왕년의 포르노 스타 마이키. 어디 비빌 언덕이 하나도 없어서 텍사스의 한 구석진 동네에 사는 별거 중이던 아내 집에 찾아감. 땡전 한푼도 없고 정상적인 일은 아무도 채용을 안 해줘서, 어릴 때 했던 마약 유통 일을 하며 사람 구실을 하게 됨. 아내, 장모와의 관계도 많이 개선됨. 그러다 도넛 가게에서 알바 생으로 일하는 곧 18세가 되는 미성년자 스트로베리에 꽂힘. 사랑인지 아니면 그냥 배우로 데뷰 시켜서 돈 벌려고 하는 건지. 스트로베리도 굉장히 이 시골을 떠나고 싶어하고 성적인 것에도 적극적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