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바게뜨 / Kimchi & Baguette
2023. 6. 25.
엊그젠가 처음 접하고 채널의 모든 영상을 다 봄. 한국 시골 공장에서 일하는 프랑스 여자라는 글을 어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짤로 본 기억은 남. 예전에 한국인이랑 외국인 커플이나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들 채널들 좀 본 기억이 나는데, 결국 오그라드는 국뽕으로 빠지거나, 연인이 헤어져서 끝이 안 좋았던 기억들 떄문에 관련 채널들 다 차단하고 그쪽 분야는 아예 볼 생각도 안 하게 됨. 그런데 어쩐 일인지 유튭 알고리듬에 이 채널 영상 하나가 떠서 클릭해봤는데, 프랑스 여자가 조금 어눌한 발음으로 '살살 여자 달래듯이, 야마가 나버렸잖아' 하는 상황이 너무 웃기고 이들의 삶은 어떨까 궁금해서 채널 정주행 떄려버림. 남편은 일종의 한국판 MZ 히피 그런 느낌. 시스템에 적응하고 부품으로 사는 게 싫어서 일하고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