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進撃の巨人 Attack on Titan , 2010~
2020. 11. 6.
현재 132-2화까지 다 봄. 거의 결말부로 보이는데 크게 흥미는 안 생김. 입대 전에 매니아들 사이에서 화제여서 초반부 볼 땐 되게 재밌어서 기대됐는데 전역하고 보니 거의 메이저 만화가 다 됐음. 초반부 벽과 거인의 미스테리를 풀어나갈 때는 재밌었음. 대충 라이너랑 베르톨트가 거밍아웃 할 때까지 보고 그 이후로 안 보다가 지금 몰아서 다 봄. 그 이후부터는 뇌절의 향연. 갑자기 이상한 설정들이 덕지덕지 붙음. 너무 억지스러운 설정들이라서 누더기처럼 땜빵하는 기분. 예를 들면 무슨 거인이 거인을 잡아먹으면 능력을 흡수한다든가, 척수액을 먹어여 한다든가, 거인 이어 받으면 수명이 13년으로 제한된다든가, 거인 이어 받으면 기억까지 이어진다드낙, 왕가 혈통이랑 손 잡으면 기억을 읽는다든가, 시조의 거인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