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7.2 패치 노트

- 워윅 리메이크 괜찮게 된 거 같다. 써봐야 알겠지만, 궁 확정 CC 하나 있는 슈퍼 뚜벅이에서 이제 기동력 좀 갖춰진 브루져로 거듭난 듯. OP일 수도...

-그라가스 상향도 작지만 괜찮게 됐다. 기본 방어력 3 오르고 패시브 체력회복 4%->6%로 2% 증가. 그래도 갑자기 1티어가 되고 그럴 거 같진 않다. 저번 E쿨이랑 궁 너프가 너무 크다. 

-니달리 상향 : E 회복량 조금하고 기본 체력 조금 오름. 전 시즌에 니달리가 사기였던 이유는 니달리의 기동성과 정글클리어 능력을 이용해 자기 정글 빠르게 정리하고 상대 정글 카정까지 해서 성장 차이를 벌리는 능력이었는데, 시즌이 바뀌고 정글 몹 난이도와 리젠시간, 메타가 전부 변했기 때문에 이정도의 상향으로 니달리가 다시 나올 거 같진 않다. 

-다리우스 너프: 왜 이런 너프를 하는지 모르겠다. 솔랭에선 최근에 생각보다 자주 나오지만, 그렇다고 주류 챔프도 아니고 이제 좀 써볼만할까 생각해볼 만한 단계에 갑자기 너프. 거기에 추가로 유체화까지 너프 돼서 관짝으로 들어갈 일만 남았다. 

-룰루 상향 : 패시브 딜 쥐꼬리만큼 상향, Q마나 레벨마다 10씩 낮춰줌. 룰루 마나 소모가 은근히 심한데 괜찮은 버프. 그래도 아직 멀었다. 

-마이, 아칼리 버프: 합리적인 버프긴한데 미미함. 

-카타리나 너프: 합리적인 너프긴한데 미미함. 

-야스오 너프 : 야스오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다. 사기냐 손타는 거냐? 솔직히 야스오는 안정성이 없어서 그렇지 폭발력은 롤에 존재하는 모든 챔 중에 끝판왕급이라고 생각함. 이번 E 너프로 안정적인 라인전 딜교, 파밍 능력 자체는 조금씩 너프 됐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야스오를 너프할 정도로 쎈 거 같진 않음. 

-추가로 정글러 너프까지. 대체 왜하는 거냐 정글 너프를?

이제 초반 리젠시간이 3초씩 늘어나서 리쉬 받기도 힘들어지고 두꺼비랑 작골 쎄짐. 그래서더더욱 피관리 잘되는 1티어 정글러들 외에는 써먹기 힘들게 만듬. 

- 파괴전차는 이전에도 계속된 너프로 구데기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안 쓸 거 같다. 렉사이 같은 탱커 챔프도 차라리 천둥군주나 열광 들고 겜하는 게 파괴전차보다 낫다는 결론. 

-유체화 너프 : 합리적인 너프라고 생각함. 저번 유체화 버프 이후로 모든 미드 라이너가 유체화들고 기동력, 갱킹 회피력이 다 말도 안되게 늘어나서 유체화로 통일됐었는데, 이제 점화,텔,힐,정화,탈진 등 다른 스펠들도 비벼볼 여지가 생겼다고 봄. 

- 구원 너프 : 재미 없는 서포터를 조금이라도 팀에 기여하는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 괜찮은 아이템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다른 아이템 선택권이 없어지게 만들었다. 힐 양은 물론이고 아이템 스펙 자체도 크게 너프 먹어서 쓰고 싶진 않으나, 대체할 다른 옵션들도 변변치 않아서 계속 쓰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