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leS가 16인까지 공개됐을 때 8명씩 나눠서 출격한 그룹 유닛 중 하나.
제목과 1번 트랙은 무한이라고 함.
8꼭짜리 EP인데 인트로 아웃트로 뺴면 6곡.
타이틀곡랑 뮤비만 보면 중소 기획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질이 높음.
근데 나머지 수록곡들은 기대치에 많이 못 미침. 그래도 3분 이하의 곡들이 많아서 늘어지진 않음.
이 유닛이 evolution보다 조금 더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아무래도 곡도 곡이지만 서다현이 보컬로서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 아닐까.
워낙 인원이 많은 그룹이라 훅은 주로 합창으로 들어가지만 그래도 한번씩 애들립으로 고음 쫙 뽑아줄 때가 필요한데 그나마 서다현이 그 역할을 해줌.
이 그룹은 사실 실력보단 얼굴이랑 멤버 간의 조화,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무한 회전문, 숫자가 주는 위압감과 군무의 웅장함이 어필 포인트라서 아무래도 보컬은 약함. 발라드 유닛이라고 나온 아리아 다섯도 몇 명 제외하면 많이 기대에 못 미치고.
보컬로 가장 에이스라는 다현도 다른 그룹에서 노래 좀 친다는 멤버랑 비교하자면 개성도 실력도 애매함. 이 그룹에서 리무진 서비스 같은 보컬 중심의 쇼에 나갈 인재가 안 보임.
아무래도 중소 기획사고, 노래 좀 친다는 연습생들은 다 대형으로 먼저 가고, 그나마 들어온 애한테도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긴 시간 투자하지도 않아서 보컬이 약함.
추천 곡 - girls' capitalism*, speed love.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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