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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홀리 홈 vs 케틀린 비에이라

거를려고 했는데 박준용이랑 미셸 페레이라 나와서 봄. 

 

 

박준용 vs 에릭 앤더스. 미들급. 

저번에 딱 봐도 체격, 근육 차이가 커 보이는 상대에게 투혼을 발휘했지만 졌던 박준용. 

이번엔 어영부영 스플릿 판정으로 이김. 

여전히 미들급 몸이 아님. 이번 상대도 박준용이랑 비교해보면 몸이 훨씬 더 단단함. 

타격도 그래플링 뭐 하나 뛰어난 게 없이 애매함. 그냥 근성으로만 버티는 느낌. 감량 좀 해서 웰터나 라이트급으로 가야 경쟁력이 생기지 않을까. 

 

치디 은조쿠아니 vs 두스코 토도로비치. 미들급. 

둘 다 처음 봄. 

스탠딩에선 은조쿠아니가 딱 봐도 압도적. 신체조건이 너무 좋음. 

토도로비치는 그래플링 상황으로 끌어내려가려고 햇으나 은조쿠아닉 끝내 일어나서 클린치 상황에서 기습적인 엘보우로 KO승. 

박준용이랑 싸우면 박준용 그냥 죽을 듯. 

 

산티아고 폰지니비오14 vs 미셸 페레이라. 웰터급. 

케이지에서 날아다니는 페레이라의 본격적인 탑15 데뷰전. 

확실히 신체 능력 자체가 엄청 좋아서 묘기만 안 하면 세긴 함. 

스플릿 판정으로 페레이라 승. 

 

홀리 홈2 vs 케틀린 비에이라5. 밴텀급. 

괜히 봤다 싶을 정도로 역시나 졸전. 

그래도 홀리 홈이 노잼 클린치지만 공세를 취하긴 해서 홈이 가져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 외로 스플릿으로 비에이라 승.

사실 누가 이겨도 둘 다 패배인 경기. 

홀리 홈은 되게 오랜만에 복귀함. 출산이라도 하고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