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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오자크 시즌1 Ozark S1 , 2017

시즌 3까지 나옴. 회계사판 브레이킹 배드라는 말을 어디서 듣고 궁금해서 봄. 

한국 막장 드라마 같음. 전개 어설프고 급함. 캐릭터 발달 구림. 자극적인 소재. 등장인물들 전체가 과하게 극적이고 발암. 

 

마약 카르텔 돈 세탁하는 자산 관리사 마티 버드. 자기 동료가 카르텔 몰래 횡령하다가 걸려서 마티도 위기에 처함. 자기가 돈 세탁 빡세게 할 계획이 있다고 설득해서 목숨은 건짐. 오자크라는 호수가 여름 휴양지 촌동네로 가족 전체가 이사를 가서 거기서 벌어지는 이야기. 

에피 1은 그냥 인트로라고 생각. 에피 2부터 쓰레기 냄새남. 2백만 달러를 랭모어 가족한테 털린 과정도 개연성 없고 그거 찾겠다고 혼자 단신으로 총도 없이 레드넥 가족 찾아가서 '말빨'로 조져서 되찾아옴. 

거기서 지역 사업들에 투자하면서 돈세탁하려는 계획. 스트립클럽이랑 바에 투자. 바 주인 여자 발암. 스트립클럽은 루스 랭모어의 도움을 받아 인수 성공. 근데 거기도 그 지역 마약 조직 스넬 일가의 돈세탁 장소였음. 스넬 일가랑 계속 부딪히게 됨. 스넬도 마티 뒤에 카르텔이 있다고 생각해서 쉽게 건들진 않는데 은근히 삥 뜯음. 호수 위에서 운영하는 교회를 통해 마약 유통 중인데 마티가 교회를 물 밖에 지으려고 해서 갈등. 결국 목사도 스넬이랑 마티의 정체를 알게 되고 손절하려다가 아내 죽음. 애만 남음. 만삭이었는데 애만 쓱 빼고 죽인 건가. 븅신 같은 전개. 

마티를 조사하러 온 FBI 요원. 게이. 똥꼬충 훅 들어옴. 랭모어 일가를 통해 마티에 대해 정보를 캐내려고 함. 러스 랭모어도 게이였음. 둘이 사랑에 빠짐. 마티를 죽이네 마네 자백을 받았네 마네 하면서 쓰레기 같은 전개가 이어짐. 

러스는 자기 애인이 FBI요원이었고 자길 이용하려고 했다는 걸 알고 마티를 죽이고 돈 뺏고 빤쓰런 하려다가 그 계획을 미리 눈치 챈 루스 랭모어의 계략으로 전기 통구이 돼서 죽음. 

마티는 가족들 데리고 빤쓰런 하려다가 카르텔 감시원한테 들킴. 근데 그 감시원을 같은 집에 사는 할배가 죽여버려서 카르텔 중간 보스가 직접 찾아옴. 멕시코 카르텔이랑 오자크 스넬 일가 사이에서 협업 중재하다가 막바지에 멕시코 카르텔 중간 보스의 말실수로 틀어지고 스넬 일가가 멕시코 카르텔 다 죽여버림. 

마티는 아내 뒷조사 시키던 사설 탐정한테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신분까지 다 만들어서 가족들을 떠나보내고 자기 혼자 오자크에 남아 책임지려고 했지만 아내 웬디가 돌아오기로 결심. 가족이 재결합하며 작품 끝. 

 

애초에 진작에 FBI한테 협조해서 증인보호프로그램 왜 안 들어간 건지 모르겠음. 아예 납득이 안 됨. 

아내는 대놓고 발암 캐릭터. 오자크로 떠나기 전부터 다른 남자랑 바람 피움. 자식들한테 아빠가 무슨 일하는지 그냥 폭로. 능력 없는데 남편한테 계속 개김. 고집 엄청 부리고 성격도 쓰레기. 부동산 관련 일을 한다면서 돈 세탁 도우려고 함. 

딸도 발암. 랭모어 일가 남자애랑 좀 친해짐. 

오자크에서 구한 집에 시한부 인생 할배. 왠지 이상함. 카르텔 쫄따구가 집에 침입했을 때 대신 죽여줌. 

 

에피마다 대체로 1시간 분량. 쓸데없는 내용으로 시간만 끌음. 개연성, 각본, 연기 죄다 구데기. 

추가로 명불허전 넷플릭스 한국어 자막 개쓰레기. 토종 김치도 이해가 안 되고 앞뒤 문맥 파악이 안 되는 쓰레기 번역. 이렇게 쓰레기 같이 할 거면 차라리 직역을 해라. 

 

웨월에 제임스 델로스로 나오는 할배가 스넬 일가 우두머리로 나옴. 

 

시즌 2부터는 안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