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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더 모닝쇼 시즌2 The Morning Show S2 , 2021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 상황이 큰 줄기.


시즌1 마지막 폭로 후 알렉스는 잠적함.
브래들리 잭슨 혼자 남아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모닝쇼를 진행하고 반년 정도가 흐른 시점.

코리는 보도국장 자리에서 쫓겨날 뻔했다가 브래들리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ceo자리까지 꿰참. 보도국장으로는 스텔라 박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을 데려옴.

스텔라박, 대니얼, 양코, 미아 등 사이드 캐릭터들에 나름 신경은 써줬지만 여전히 캐릭터 발달이 미흡했던 시즌. 납득이 잘 안 됨.

저녁 프라임타임에 뉴스앵커 자리가 하나 나고 브래들리도 그 자리를 노리지만 실패. 자기 모닝쇼 파트너가 그 자리로 감. 자기가 코리 살려줬는데 코리가 자기 안 도와줘서 배신감을 느낀 건지 삐짐.
이번 시즌 내내 브래들리 삐진 거랑 동생 얘기도 지루했음. 갑자기 레즈비언을 만들어버리고.

모닝쇼는 시청률 부진을 극복하려고 페미니스트의 아이콘이 된 알렉스를 다시 영입함.
알렉스는 전 시즌 그 미스트 광신도 여자 기자가 자기랑 미치에 관련된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도 맞받아치려고 자서전을 쓰다가 뉴스에 다시 등판.
그 책에 자기랑 밋치가 성적으로 깊은 관계였다는 내용이 들어간다는 걸 알고 자신의 페미니스트 영웅 이미지가 훼손되고 매장될까봐 멘탈 붕괴.
이탈리아에서 조용히 있는 미치를 찾아가서 자기랑 섹스 안 했다고 입장 발표하라고 종용을 하고 오려다 코비드가 터지고 미치와 함께 짧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화해하고 친해지지만 공개적으로 미치를 지지할 순 없는 상황.

한편 밋치는 이탈리아에서 자숙하며 조용히 사는 중. 죽은 해나의 아빠가 uba를 고소해서 그 여파가 밋치에게까지 번짐.
가족에게까지 버림 받았지만 거기서 웬 이탈리아 다큐 제작자 파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짐.
자기를 찾아온 알렉스와 화해도 하고 잘 지내지만 알렉스가 떠나고 한밤 중에 차를 몰다가 사고로 사망. 계속 주변에서 자기를 질책하는 소리를 떠올리며 시달렸고 사고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삶을 포기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임.
파올라가 촬영한 죽기 전 미치의 인터뷰는 다음 시즌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미국으로 돌아온 알렉스는 코로나에 확진되고 투병 중에 이제 막 출범한 ubq+ 스트리밍 서비스로 코비드 관련 보도와 메시지를 전하며 시즌 끝.


미치 이탈리아 파트 지루. 브래들리 동생 이야기 지루.
나머지 사이드 캐릭터들도 다 지루하거나 관심 가지 않았음.
브래들리 감정 변화, 과잉 좀 짜증날 정도. 마지막엔 병원에 입원한 동생 찾아 사과하고 재결합하는 느낌으로 끝남

양코는 무슨 스피릿 애니멀 얘기했다가 문화도용 했자고 매장 당하고. 얘랑 전 시즌에 영국 발음 구사하는 여자랑 사귀는 이야기였던 거 같은데 어쩌다 헤어진 건지 기억도 안 남.

대니얼. 흑인 게이. 자기 인정 못 받는다고 쏼라쏼라. 마지막에 코비드 사태로 앵커 자리가 났는데 자기는 땜빵 같은 거 안 한다고 일 그만둚. 그 자리는 양코가 차지. 미아한테 위로 받은 거 보면 다음 시즌에 역시 uba로 복귀하지 않을까.

코리는 마지막에 브래들리한테 사랑 고백. 브래들리는 이미 로라랑 사귀는 중인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코리는 시즌 내내 uba 스트리밍 서비스 출범이랑 알렉스, 미치 스캔들의 여파를 수습하느라 고군분투.

칩. 전 시즌에 윗선의 꼬리자르기로 쫓겨났다가 알렉스가 복귀하면서 다시 불러서 같이 일하게 됨.
알렉스랑 티격태격하지만 마지막에 코비드 특집 방송을 같이 찍음.


시즌 3 나오면 보긴 볼 것 같지만 별로 궁금하진 않음.
1에 비해 2 각본아 너무 설득력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