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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만화

솔라 오포짓 시즌2 Solar Opposites S2 , 2021

짧아서 볼 만은 함. 

 

여전히 정신없긴 한데 시즌 1보다 좀 더 나음. 캐릭터들이 파악이 끝난 이후라 그런가. 

 

 

외계인들 이야기보다 벽인간들 얘기가 더 흥미로움. 여긴 드라마가 있으니까. 전 시즌에 팀한테 배신 당해 찔려서 밖으로 떨어진 셰리는 죽지 않고 살아남음. 백작duke랑 만나서 힘을 합쳐 생존. 백작은 자기 몸을 미끼로 던져 쥐를 죽이고 셰리는 그 덕분에 walgreens에 가보지만 광고판이었음. 

 

셰리는 애를 낳고 다시 벽으로 복귀해 또 다른 혁명을 꿈꾸는 중. 애는 팀의 아이. 

팀에게 벽의 진실을 듣고 팀에게 협조하기로 한 할크를 셰리가 자기 편으로 설득했으니 다음 시즌에 혁명이 시작될 듯. 

 

시즌 마지막 에피에 퓨파가 외계인들 다 죽이고 테라포밍 시작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외계인들 다 죽기만 하고 바로 나무로 다시 태어남. 나무에 달린 열매는 퓨파 먹이. 

 

 

전체적으로 다 볼 만은 한데 이거다 할 만한 에피소드는 기억에 남지 않음. 그냥 한 번 보고 피식 하고 바로 머리에서 삭제되는 내용들. 그나마 인상적인 게 마당에서 생존모드 들어간 셰리 에피소드. 

 

 

전 시즌에 나왔던 빨간 구블러 커서 등장. 얘도 여자 만나 개과천선하는 듯하다가 다시 흑화해서 탈출했으니 다음 시즌에 또 나올 듯. 

 

다음 시즌도 보긴 할 듯. 가볍게 볼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