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10.16b 패치 노트

 

- 롤드컵이 곧이라 큰 변화는 없음.

 

- 강세를 보이던 케이틀린 하향. 좀 외면 받던 카이사, 바루스, 자야 상향. 

이거 패치 노트 보면서 처음 안 건데 자야랑 카이사랑 공격력 증가량 차이가 왜 이렇게 크게 나냐? 거의 두 배 차이가 나네. 카이사 진화 때문에 성장할수록 강해져서 성장 공격력을 이렇게 크게 억제한 건가. 

카이사 E 버프가 진짜 커 보임. 전성기 때 역겨운 카이사 다시 볼 거 같음. 장거리 포킹, 순간 폭딜, 꾸준 지속딜, 암살, 카이팅, 생존기 다 가진 개사기 원딜. 

 

- 소나, 럭스 하향. 이 두 조합으로 바텀 오는 애들이 좀 있었음. 프로 플레이에서도 몇 번 보였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강력하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뉴메타를 싫어하는 라이엇답게 바로 너프. 

소나는 별로 너프 크지 않고 럭스 W 쉴드가 좀 크게 너프 먹음. 

 

- 아트록스, 그라가스 상향. 그라가스는 방어력 3이 커 보이진 않지만 정글링이든 교전이든 전체적인 안정성이 좀 늘어남. 

 

아트록스는 원래도 쓸 만하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또 상향이 필요했나. 큰 상향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노코스트 스킬 난사형 + 피흡까지 땡기는 챔피언은 세게 만들면 안 된다고 생각함. 아예 마나코스트로 만들어서 스킬 못 맞추거나 라인전 오래 할 때 리스크를 생기게 하든가. 아니면 아트 초창기처럼 체력 코스트 엄청나게 넣든가. 문도 이런 애들은 왜 스킬 쓸 때 체력 코스트인 거임. 아트는 노코스튼데. 

 

 

- 이블린, 헤카림 하향. 둘 다 큰 하향으로 보임. 이블린 저번 버프로 쓸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쓸 이유 없어짐. 헤카림도 저번 패치에서 버프 받고 종종 나오던데 이제 다시 관짝으로 쑥 들어갈 듯. 

 

- 요네 하향. 더 해야 함. 일단 패시브나 딜 분배 그런 게 무슨 AD, AP 혼합돼서 들어간다는 거 자체가 씹사기. 딜을 반토막 내든지 AD AP 혼합 컨셉 자체를 폐기해야 함. W도 나는 피들이나 다리우스처럼 끄트머리에 맞춰야 리턴이 있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대충 갈기면 쌉이득 보는 개사기 스킬임. 예전 그레이브즈 Q처럼. 저거 최대체력 비례뎀도 사기고 쉬륻도 사기. 앞으로 너프 5번은 더 필요해 보임. 신챔 사기로 안 낸다고 해놓고 이런 충 꼬일 만한 쉬운 챔프는 바로 사기로 내는 게 역겨움. 

 

- 키아나 하향. 이건 좀 이해가 가지 않음. 정글로 쓰지 말라고 너프 먹인 이후로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는데 갑자기 하향이라. 솔랭에선 그나마 미드 키아나로 탈론식 날먹 운영하는 애들 가끔 보이는 수준.